항목 ID | GC0770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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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錦岩里 |
영어공식명칭 | Geumamri |
이칭/별칭 | 금벽정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동호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금암리는 장군면의 최남단에 있고, 은용리·산학리와 맞닿아 있는 마을이다.
[명칭 유래]
금암리는 행정구역 개편 전에 금강 주변 절벽의 수목이 잘 우거져 있었으며, 과거 정자가 경치 좋은 곳에 있었다 하여 금벽정(錦壁亭)이라고 불리었다.
금벽정, 창암리(蒼岩里), 외암리(外岩里)에서 ‘금(錦)’과 ‘암(岩)’을 따서 금암이 되었다.
금암리에는 배터, 정자말, 소진골, 송침, 정동, 시덕골, 사기정골 등 자연마을이 있다
[형성 및 변천]
금암리는 백제시대 때 웅천에 속한 강과 들이었다. 신라시대 때는 웅주에 해당하였으며, 고려시대 때는 공주목에 속하여 있었다.
조선시대로 와서는 공주군에 해당하였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인하여 송침리(松沈里)·반상리(盤床里)·정동(靜洞)·사덕리(四德里)·사천리(沙川里)·우진리(牛鎭里)·창암리(蒼岩里)·외암리(外岩里)·원호리(遠岩里) 등의 일부를 병합하며 공주군 장기면 금암리가 되었다.
2012년 7월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금암리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로 편입되었다. 2014년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에서 금암 1리와 금암 2리로 분리되었다.
[자연환경]
금암리의 지질은 선캄브리아시대 운모편암과 중생대 백악기 규장암, 석영반암, 화강반암, 충적층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암리의 북부에는 높이 300m 정도의 높은 산지가 있으며, 동부·남부·서부에는 높이 200m 정도의 저산성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금암리의 북서부에는 장군산(將軍山)[354.3m]이 있으며, 장군산은 장군면 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산이기도 한다.
장군산은 봉우리가 장엄하여 장군의 기상이라 하였고, 풍수적으로 볼 때 금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역룡(逆龍) 같다고 하여 기운 센 장군대좌형의 명당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장군산이라는 이름이 붙이게 되었다.
금암리 남부로는 금강(錦江)이 동서 방향으로 흐른다. 장군면을 통과하는 금강의 유로 연장은 약 7.15㎞이고, 금암리의 지질 구조 때문에 금강이 비교적 침식에 약한 지질 구조선을 따라서 무학봉의 동쪽에서 남서 방향으로 유로를 변경하며 흐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금강과 함께 금암리 서부·동부·남부에는 금강의 지류들이 남서 방향이나 북서 방향~남동 방향으로 흐르고 높이 40~60m에 충적평야를 형성한다. 주변의 평야들은 주로 논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경사지는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금암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의 최남단에 있는 지역으로, 면적은 9.60㎢이다. 인구는 2020년 8월 기준 431가구에 총 734명이다.
금암리 대부분은 산지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가옥 분포는 하천변과 평야 주변에 집촌(集村) 형태로 입지하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