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에서 세종특별자치시를 거쳐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을 잇는 국가지원 지방 도로.

[개설]

지방도 제96호는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안흥항을 기점으로 세종특별자치시를 지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중부고속도로 오창 나들목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이다. 노선명은 태안~청원선이다. 세종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에서 부강면 문곡리를 지난다.

[건립 경위]

지방도 제96호는 충청남도 해안지역과 내륙지역을 동서로 연결하고, 이웃한 지역인 충청북도 청주시를 기점으로 하는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으로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변천]

2008년 11월 17일[대통령령 제21125호 국가지원지방도 노선지정령] 지방도 제96호의 종점이 부강면[구 부용면]에서 오창읍으로 변경되었다. 2009년 4월 28일에는 청원군 부용면[현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갈산리에서 청원군 남이면 외천리[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부용외천리] 간 구간이 개통되었다. 2012년 3월 30일[충청남도 공고 제2012-311호]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금암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에서 연기군 남면[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2.1㎞ 구간이 개통되었다. 2012년 10월 22일[세종특별자치시 공고 제2012-269호]에는 세종특별자치시 남면의 나성리[현 한솔동]에서 송원리 구간 1.242㎞와 나성4교에서 종촌리[현 어진동] 구간 466m를 개통하였다. 2013년 6월 20일[세종특별자치시 공고 제2013-491호] 나성동 구간 539m를 개통하였다. 2016년 7월 13일[국토교통부 고시 제2016-453호] 기점을 태안군 남면 원청리 원청사거리에서 근흥면 신진도리 안흥항으로 변경하였으며, 이에 따라 총연장이 176.1㎞에서 209.2㎞로 연장되었다.

[현황]

지방도 제96호는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에서 가람동, 한솔동, 나성동, 어진동, 연기면, 연동면을 거쳐 부강면 문곡리까지 남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국가지원 지방 도로이다. 지방도 제96호의 일부 구간 도로명은 연청로[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충청북도 청주시 남이면 부용리 간 도로]라 한다. 세종특별자치시 주민들이 공주시와 청주시를 통행하는 데 일상적으로 이용되는 주요 도로이며, 금강을 따라 이어지는 간선도로이다.

현재 지방도 제96호의 일부 구간은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들어설 수변공원(水邊公園)인 가칭 세종중앙공원을 통과하고 있다. 세종중앙공원은 세종국립수목원[약 65만㎡], 호수공원[61만㎡], 중앙공원[134만㎡]을 모두 포함해 전체 약 260만㎡[90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녹지공간이다. 이에 지방도 제96호의 폐지 등 효용성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