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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두루미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0317
영어공식명칭 White-naped Crane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종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68년 5월 31일연표보기 - 재두루미 천연기념물 제203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1975년 2월 25일연표보기 - 한강 하류 재두루미 도래지 천연기념물 제250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2년 5월 31일연표보기 - 재두루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재두루미 천연기념물 재지정
출현 장소 재두루미 - 세종특별자치시 장남평야지도보기
생물학적 분류 두루미목 두루미과
문화재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장남평야 일대에서 발견되는 두루미목 두루미과에 속하는 철새.

[개설]

재두루미는 두루미과에 속하는 계절 이동 새로 학명은 Grus vipio Pallas[1811] 이다.

[생물학적 특성]

재두루미의 키는 약 115~125㎝의 대형 조류로 알려져 있으며 머리와 목 위 뒤쪽은 흰색이고 나머지 몸은 잿빛이다. 재두루미라는 이름은 잿빛에서 유래한다.

부리는 황록색이며 눈 주위에는 붉은색 피부가 드러나 있다. 비행 시 무리를 V자 형태로 이루어 이동하며, 두루미와 섞여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서식(棲息)[생물 따위가 일정한 곳에 자리를 잡고 삶]에서 선호하는 환경은 서로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습성을 보면 잘 때는 머리를 깃털 속에 묻고 한쪽 다리를 든 상태에서 잠을 잔다. 습지 인근에 봉우리 모양으로 둥지를 만들어 4~5월경에 엷은 갈색 바탕에 암갈색의 얼룩무늬와 반점이 있는 알을 2개 정도 낳아서 부화시키는 것으로 전하여진다. 부화 이후는 가족 단위로 생활하며, 가족 단위가 모여 큰 무리를 형성하기도 한다.

[자연환경]

국내에는 두루미류의 서식 공간으로 한강 하류, 철원 평야 일대, 우포늪, 금강 하구 지역 등이 거론되며 철원과 한강 하류 지역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두루미류 가운데 재두루미와 두루미의 서식 공간의 특성은 약간의 차이가 나타나며, 공통적으로 논을 대상으로 하여 취식 활동을 하고 재두루미가 보다 개방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 지역에는 장남평야 일대에서 관찰되는데 2019년 2월에는 흑두루미·재두루미·검은목두루미 등이 함께 관측되었다.

[현황]

재두루미는 우리나라에 10월 하순에 찾아와 이듬해 3월 하순에 되돌아가는 겨울 철새로 분류되나 일부 개체는 텃새화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해방 이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0마리 이상이 관찰되기도 하였으나 한국전쟁 이후에는 수가 크게 감소하였고 최근에는 상당히 보기 어려운 상태가 되었다. 특히 서식환경의 파괴가 개체 수 감소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968년 5월 31일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한편 한강 하류 재두루미 도래지는 1975년 2월 25일 천연기념물 제250호로 지정되어 보호 관찰되고 있다. IUCN Red List[국제자연보존연맹 적색목록]VU(Vulnerable)[야생에서 절멸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음]C1,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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