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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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甲午更張 |
영어공식명칭 | Gabo Gyeongjang |
이칭/별칭 | 갑오개혁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윤윤희 |
[정의]
1894년 7월부터 1896년 2월까지 세종 지역에서 추진된 개혁 운동.
[개설]
갑오경장은 1894년 7월부터 1896년 2월까지 약 19개월 동안 3차에 걸쳐 정치·경제·사회 등 여러 방면에서 진행된 근대화 개혁이다. 특히 근대적 행정 체제를 도입하여 오늘날 세종 지역의 근간이 되는 행정 조직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역사적 배경]
조선 후기에 개화파는 동학농민군이 내세운 폐정개혁안과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의 내정개혁안을 반영하여 일본 주도로 개혁을 시작하게 되었다.
[경과]
3차에 걸쳐 추진된 갑오개혁 중 1895년 5월에 시작된 2차 갑오개혁은 지방 제도 개편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8도 체제를 폐지하고 전국을 23부 337군의 행정구역으로 나누었다. 세종 지역은 신설된 공주부가 관할하는 공주군·연기군·전의군·청주군·문의군 등에 속하였다.
[결과]
1895년 지방 개혁의 급진적인 성향과 1896년 2월 아관파천으로 인해 1896년 8월에 23부제는 폐지되고 13도제가 시행되었다. 이로써 충청도는 충청남도와 충청북도로 나뉘게 되어 세종 지역 행정 구역도 다시 바뀌게 되었다. 세종 지역에 해당하는 공주부 공주군·연기군·전의군은 충청남도 공주군·연기군·전의군의 관할이 되었고 공주부 문의군은 충청북도 문의군의 관할로 변화되었다.
[의의와 평가]
1895년 23부제에서 1896년 13도제로 변화하는 지방 행정 개편 과정에는 갑오개혁의 근대적 성격이 나타난다. 13도제로의 행정 개혁은 이후 1914년 일제강점기 행정 개편에 영향을 미쳤고, 현재까지도 세종 지역의 행정 및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는 공간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