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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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轉月山-龍-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2[침산리 226-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충곤 |
창작|발표 시기/일시 | 2018년 08월 31일 - 「전월산의 용오름」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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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시연장 | 세종문화예술회관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2[침산리 226-1] |
공연장 | 세종문화예술회관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2[침산리 226-1] |
제작 단체 | 퓨전국악그룹 풍류 - 대전광역시 서구 도솔로 271[내동 32-6] |
성격 | 스토리텔링형 퓨전 악가무 |
작가(원작자) | 이시우 |
작곡가 | 유태환|김창환 |
작사자 | 김미숙 |
감독(연출자) | 조성환 |
출연자 | 지유진|신주형|한수진|고애니|이슬|김보경|박세환|변가온|서윤신|안효정|정태영|박희생 |
연주자(가수) | 지유진|신주형 |
주요 등장 인물 | 이무기|옥황상제 |
공연(상영) 시간 | 100분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전월산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스토리텔링형 퓨전 악가무로 창작한 공연.
[개설]
「전월산의 용오름」은 세종 지역 전월산에 전해 내려오는 용샘과 버드나무 전설을 바탕으로 하여 스토리텔링형 퓨전 악가무(樂歌舞)[악곡(樂曲) 또는 악장(樂章)에 따라 노래와 함께 춤으로 꾸민 것] 공연으로 만든 작품이다.
[공연 상황]
퓨전국악그룹 풍류가 2018년 8월 31일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첫 기획공연을 진행하였다.
국악, 성악, 춤, 전통연희 등 다양한 장르를 융·복합한 공연으로 지방분권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하여 태어난 세종특별자치시의 비상과 안녕을 염원하는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전월산의 용오름」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6년째인 2018년에 세종특별자치시 고유공연예술브랜드 작품으로 선보인 것이다.
[구성]
「전월산의 용오름」은 서곡을 포함하여 1막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은 서곡 바이칼의 여신, 제1장 이무기의 꿈, 제2장 버들가지의 유혹, 제3장 전월산의 용오름, 제4장 여민동락(與民同樂)[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하다]이다.
특히 사라진 고대 악기 비파의 연주, 소리꾼과 래퍼의 합동 공연, 컬러 디렉터 영입 등 색다른 시도가 있었다.
[내용]
「전월산의 용오름」은 전월산의 전설로 금강에서 자란 이무기가 승천하기 위하여 전월산 정상 용천까지 굴을 파고 올라가 100년 동안 기도하면 옥황상제의 부름을 받는다는 고려 초엽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용천의 이무기는 승천하기 전까지 몸가짐을 깨끗이 하고 티끌 하나 없는 맑음을 유지하였다.
어느 날 하늘에 먹구름이 피고 전월산이 온통 어둠에 휩싸였다. 하늘에서는 천둥소리가 들리더니 옥황상제의 우렁찬 목소리가 들렸다. “이무기는 승천하라!”
이무기는 하늘에서 내려온 물줄기를 타고 승천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갑자기 물줄기가 멈추더니 다시 땅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무기가 하늘을 쳐다보니 노한 소리가 들려왔다.
“천하에 바보 같은 녀석. 건넛마을 반곡의 임신부가 너를 쳐다보고 있는 걸 모르다니!”
승천할 때 임신부를 보는 것은 금기였다.
이무기는 용천으로 떨어져 버드나무가 되었다.
이후 무성하게 자란 버드나무가 반곡을 쳐다보면 반곡 여인네들이 바람이 나고, 양화리를 쳐다보면 양화리가 부자가 됐다. 그래서 반곡 청년들은 밤이 되면 전월산에 올라와 몰래 버드나무를 베려 하고, 양화리 사람들은 나무를 베지 못하도록 감시를 하였다고 한다.
전월산의 잠자는 이무기와 호수의 정령들을 깨우고 천년 잠에서 깨어난 이무기는 거대한 용이 되어 힘찬 물줄기를 타고 승천한다.
여기서 양화리와 반곡리의 대립은 21세기 평화의 상징으로 승화한다.
[의의와 평가]
국악, 성악, 춤, 전통연희 등 다양한 장르를 융·복합하여 주제를 관통하는 스토리텔링형 퓨전 악가무(樂歌舞) 공연 형식으로 구성하여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6년째인 2018년에 세종특별자치시 고유공연예술브랜드 작품으로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