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1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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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Neungan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석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기대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석곡리에서 길지에 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능안」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석곡리 마을회관 주변의 명칭에 대한 기원을 담고 있다. 도선국사가 둘러보고 고려 왕릉을 만들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말한 것이 지명의 유래가 된 지명설화이다.
[채록/수집 상황]
2011년 전동향토지발간추진위원회에서 발간한 『전동면지』에 수록되어 있다. 『전동면지』에는 『연기민속』 400쪽을 참조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내용]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석곡리의 마을회관 주변에는 도선국사가 왕릉의 적지라고 한 곳이 있다. 도선국사는 석곡리 일대를 둘러보고 왕릉으로 쓸 만한 길지(吉地)라고 하였다. 뛰어난 장소라는 소문이 퍼진 후에 여러 지관이 방문하였다. 그러나 지관들은 오히려 왕릉이 들어서기에 적절한 곳이 아닌 ‘불길지지(不吉之地)’라 하였다. 이후 왕릉을 쓰려고 한 일은 취소되었다. 그러나 왕릉으로 쓸 곳이었다는 의미에서 능안이라는 지명이 지금까지 전해온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능안이라는 지명의 유래담이면서 풍수지리가로 유명한 도선국사가 왕릉으로 쓰기에 적합한 곳이었다고 특정한 지역을 점지하는 풍수지리 설화 모티프를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