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1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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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壺灘里- |
영어공식명칭 | Willow Tree in Hotanri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호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광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호탄리 마을에 있는 버드나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호탄리의 버드나무」는 마을 입구에 버드나무를 심어 마을의 재물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고 부유해지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고 있다. 과거 누군가 버드나무를 잘라서 팔아먹은 이들 모두가 병이나 사고로 죽었다고 전해지는 버드나무에 대한 전설이다.
[채록/수집 상황]
1997년 금남향토지발간위원회에서 발간한 『금남면향토지』에 수록되어 있다. 1990년 1월 15일 임형수[남·76세]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였다.
[내용]
금남면 호탄리 마을 입구에는 버드나무가 여러 그루 있었다. 지금은 여섯 주만 남아 있다. 마을 지형이 병같이 생겨서 마을 입구에 마개로 병 입구를 막은 것처럼 버드나무를 심어 두어야 탕진을 막아 마을이 부유해진다고 하여 심은 것이라고 한다. 과거 버드나무를 자르고 농약을 써서 죽게 한 이는 부부든 누구든 모두가 병에 걸려 죽었다. 버드나무를 장사치에게 팔아먹은 사람 또한 사고로 죽었다고 한다. 그 뒤 호탄리 마을 사람들은 버드나무의 가지도 함부로 자르지 않는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호탄리의 버드나무」의 주요 모티프는 ‘버드나무의 신성화’, 즉 거목 신앙이다. 마을 입구에는 정자 역할을 하는 거목이 자리하고 있다. 나무를 함부로 하는 이들이 병들고 죽어 가는 이야기가 구전되어 나무는 신앙 대상이자 마을을 지키는 수호목으로서 신성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