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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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草田面 |
영어공식명칭 | Chojeon-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기옥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오래전 지역 사람들이 푸른 초목이 울창한 넓은 들판을 개척하고 십만리(十萬里)들이라 하였는데, 훗날 면 이름을 지을 때 이 십만리들이 의미하는 푸른 들, 곧 ‘초전(草田)’으로 하였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통일 신라 이후 유곡방(酉谷坊)과 초전방(草田坊), 비호석방(非乎石坊)에 속하였다. 1845년(헌종 11) 성주목사 김횡(金鑅)[1784~1847]이 비호석방을 망성방(望星坊)으로 개칭하였다. 1895년(고종32) 5월 관제 개혁 때 현재의 군 명칭인 성주군(星州郡)으로 확정하고 방(坊)을 면(面)으로 개편하였다. 1914년 3월 행정 구역 개편 때 유곡면과 초전면, 망성면의 일부[용봉동·봉정동]를 합하여 초전면으로 하고 성주군의 법정면으로 편제하였다. 1921년 6월 초전면 문덕동 소래[송천(松川)]에 있던 초전면사무소가 대장동으로 이전하였다. 1988년 5월 조례 제1076호에 따라 동(洞)을 리(里)로 개정하였다. 1989년 1월 성주군 월항면의 어산리를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초전면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산은 소성리 달마산[611m]이다. 달마산 외에 백마산[715m]과 영암산[782m]이 주봉(主嶺)을 형성하면서 고지대를 형성하는데 남부는 대체로 300m 이하의 구릉성 산지를 이룬다. 서북의 산악에서 흘러내린 사질 충적토가 중남부의 비옥한 농지를 이루고 있다.
[현황]
성주군의 북쪽에 자리하여 동부와 남부, 서부는 성주군의 성주읍과 월항면, 벽진면, 북부는 경상북도 김천시와 접한다. 12개 법정리, 24개 행정리, 40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법정리는 대장리, 고산리, 월곡리, 칠선리, 용성리, 소성리, 문덕리, 용봉리, 자양리, 봉정리, 어산리, 동포리이다. 면적은 66.726㎢이며, 2021년 12월 31일 기준 2,437가구, 4,439명[남 2,261명, 여 2,17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초전면 행정복지센터는 대장리에 있다. 성주군에서 벽진면, 성주읍과 함께 논이 많은 지역이라 논농사를 많이 짓고, 과수원과 목장 용지는 성주읍과 함께 가장 많다. 성주군에서 생산되는 임산물로는 밤, 대추, 호두, 잣, 도토리, 산수유, 버섯류 등이 있는데 초전면의 임산물 생산량이 가장 많다. 쌀 외에 참외·수박·사과·복숭아·포도·잎담배·참깨 등을 많이 생산하며, 월곡리에서 재배되는 자두 또한 그 맛을 인정받고 있다. 농가 부업으로 양잠의 비중이 높았으나 지금은 참외 농사가 주를 이루며 일부 과수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중부 내륙 고속 국도가 초전면을 남북으로 관통하며, 수륜면-남면 간 군도와 벽진면-선남면 간 군도가 면의 동부와 남부를 지나가 교통은 비교적 편리한 편이다.
문화 유적으로 성주 백세각[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완정 고택[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성주 추원당[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등이 있고, 전적으로 『유금강산권(遊金剛山卷)』[경상북도 무형 문화재]이 전한다. 선사 시대 유적으로 대장리 입석, 문덕리 고인돌군, 자양리 입석, 월곡리 입석, 용봉리 입석, 봉정리 고인돌군, 동포리 고인돌군, 어산리 고인돌군 등이 있으며, 삼국 시대 유적으로 칠선리 고분군, 문덕리 고분군, 용봉리 고분군, 봉정리 고분군, 동포리 고분군 등이 있다. 또 소암 이춘맹 유허비, 이견간 유허비, 이건지 유허비 등이 있다. 교육 기관으로 초전초등학교와 초전초등학교 봉소분교장, 초전중학교가 있다. 봉소초등학교 성신분교와 봉소초등학교 월전분교가 있었으나 폐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