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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이나 음력 정월대보름에 청소년들이 거북모양을 만들어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노는 놀이. 성남시와 가까운 경기도 광주(廣州)에서는 주로 음력 정월대보름에 논다. 정월대보름에 거북놀이를 할 때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 사람들의 놀이이다. 먼저 길놀이를 위한 거북이 만들기를 한다. 거북이는 옥수숫대나 비슷한 같은 재료- 왕골·덩굴·대나무·볏짚-를 사용하여 앞뒤에 두 사람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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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는 부녀자들의 집단 민속놀이. 기와밟기는 나라의 공주가 위험에 빠졌을 때 이를 구하기 위하여 마을의 부녀자들이 다리를 만들어 도망가게 도와준 것이 계기가 되어 나라를 위한 일을 기념하거나 자신의 자손의 복을 빌기 위해 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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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건축물에 여러 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지어진 주택. 다가구 주택은 한 개의 주택에 여러 가구가 거주하도록 지어진 주택이지만 건축법 시행령의 규정에 의하여 광의의 단독 주택으로 분류된다. 가구별로 별도의 방, 부엌, 화장실을 구비하여야 하며 구분 소유 및 분양이 불가능한 점이 공동 주택과 다르다. 다가구 주택의 조건은 건축물의 연면적이 660㎡ 이하(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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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건축물에 여러 세대가 거주할 수 있도록 지어진 공동 주택. 다세대 주택은 1개의 주택에 여러 가구가 거주하도록 지어진 주택이며, 건축법 시행령의 규정에 의하여 공동 주택의 하나로 분류된다. 다세대 주택은 한 동의 연면적이 660㎡ 이하(주차장 면적 제외)인 4층 이하(지하층 제외)의 주택이어야 한다. 단독주택인 다가구 주택과는 다르게 공동 주택의 하나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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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일대의 닭죽을 주로 판매하는 식당이 집중되어 있는 곳. 남한산성 입구에 있는 남한산성 민속마을에는 일명 단대동닭죽촌이라 불리는 22개의 닭도가니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식당이 자리 잡고 있다. 원래 이 닭죽촌은 성남에서 들어가는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에 조성되어 있었다. 1969년 광주대단지가 인근에 조성되면서 이곳으로 이주해온 사람들이 양계장을 하면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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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건축물에 한 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지어진 주택. 단독 주택은 원칙적으로 1개의 주택에 한 가구가 거주하도록 지은 주택을 말한다. 그러나 이는 협의의 단독 주택을 말하며, 건축법에서는 광의의 단독 주택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①협의의 단독 주택, ②다중 주택(기숙사 등), ③다가구 주택, ④공관 등이 그것이다. 단독 주택은 일반적으로 공동 주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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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나 마당에 출입하기 위하여 설치한 큰 문. 대문은 집이나 건물로 들어가는 주 출입문으로 지붕을 갖춘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다. 조선시대의 경우 양반집 대문은 보통 세 칸으로 만드는데, 가운데 칸을 높게 만든 것을 ‘솟을 대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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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은 말이 되고 다른 한쪽은 이 말에 올라타는 남자아이들의 놀이. 말타기 놀이는 전국적으로 행해지는 놀이이다. 특별히 때를 가려 행해지지는 않지만 추석에 많이 행해지는 진다. 동네의 아이들이 패를 나누어 가위, 바위, 보를 통해 진 쪽이 말이 되고 이긴 쪽이 타는 것이다. 말이 잘 버텨야 이기는 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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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일대에서 열리는 모란민속시장의 5일장 축제. 모란민속5일장축제는 전통 예술과 현대적 감각의 예술 공연을 통해 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흥겨운 볼거리 문화를 제공하여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민속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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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변을 보도록 만들어 놓은 곳. 흔히 ‘뒷간’이라고 하며, 이외에 헛간, 북수간, 퉁시라고도 한다. 보통 살림집에서는 남녀가 사용하는 곳을 구분하여 안채의 뒤쪽에는 아녀자들이 주로 쓰는 안 뒷간이 있고, 집의 울 밖이나 행랑채 옆에는 남자들이 사용하는 뒷간이 있다. 농업이 중심이 되었던 전통사회에서는 거름으로 인분(人糞)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밖에 나가 볼 일이 급해도 자신의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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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을 걸고 불을 때어 음식물을 만들 수 있도록 만든 곳. 우리나라의 부엌은 음식물을 만들고 저장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 동시에 난방의 기능도 가진다. 이에 따라 부엌은 취사와 난방을 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온돌구조를 이루고 있어서 지표보다 60~90㎝ 정도 낮은 흙바닥이 일반적이다. 부엌은 가족의 식생활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소로서 여성생활의 중심이 되는 안채나 여주인의 생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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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을 주기로 하여 계절의 변화 시점, 생업활동의 변화 시점 기념일 등에 행하여지는 풍속. 세시풍속은 일년을 주기로 하여 계절의 변화 시점, 생업활동의 변화 시점, 기념일 등에 행해지는 풍속을 가리킨다. 주로 가정과 마을 단위로 이루어지는 전래의 세시풍속이 역법 체계에 따라 고정된 날에 행해져왔다. 그러나 20세기 이후 서양의 역법 체계를 수용하였기 때문에 전승되어오던 세시풍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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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식품의 조리 및 가공, 식사와 조리의 용구, 식습관과 규범, 기호 등을 주요 요소로 하는 인류의 기본생활 여기서는 학술적인 면보다는 오늘날 성남시민들의 일반적인 식생활 모습에 대해 향토음식과 일상음식을 개관하고, 성남시의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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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공동 주택 양식의 하나로 층마다 여러 집으로 일정하게 구획하여 각각의 독립된 가구가 생활 할 수 있도록 설비한 건물. 아파트는 아파트먼트 하우스(apartment house)의 약어로 주택 건설 촉진법상 5층 이상의 공동 주택을 일컫는다. 공동 주택이란 대지(垈地), 복도, 계단 및 설비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동으로 사용하면서도 각 세대가 하나의 건축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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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평면이 역ㄱ자 즉, ┍ 모양을 하고 있는 집. 집을 평면에 따라 분류할 때의 한 종류이다. ‘곱은자 집’, ‘꺾인 집’이라고도 부르며, ㄱ자집과 역ㄱ자집을 통틀어 ‘ㄱ자집’이라고도 한다. ㄱ자집의 경우 정면에서 평면을 바라보았을 때, 가운데에 대청마루를 두고 왼편에 건넌방, 오른편에 안방을 두는 一자형 평면에다 안방의 앞쪽으로 부엌이 배치되는 형식이다. 이와 반대로 역ㄱ자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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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공동 주택의 하나. 연립 주택은 주택건설촉진법에 의하면 동당 건축 연면적이 660㎡(200평)를 초과하는 3층 이하의 공동 주택을 말하며, 개별 분양이 가능하다. 연립 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단지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소규모 토지를 이용하면서도 건설비를 절약하고, 유지 및 관리비가 절감된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으로는 단독 주택보다 높은 밀도를 유지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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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복과 장신구 등을 주요 요소로 하는 인류의 기본생활 우리나라의 의생활이 근대와 만나는 시점은 대체로 1884년(고종 21) 갑신의제개혁(甲申衣制改革)에서부터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개혁은 전래 옷을 단출하게 만든 것이었지, 완전한 복제(服制)의 변화는 아니었다. 비록 1894년 갑오경장 때 단발령을 내렸지만, 이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지는 않았다. 아마도 20세기에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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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편을 나누어 각각 공채를 가지고 장치기공을 쳐서 상대편의 구문(毬門)에 넣어 승부를 다투는 놀이. 한자어로는 ‘봉희(棒戱)’라고 한다. 이칭으로는 ‘공치기’, ‘타구(打毬)놀이’ 등이 있다. 장치기 놀이는 음력 정초나 농한기에 주로 행해지는데, 기마 타구인 격구(擊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궁중에서 시작되어 민간으로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 장치기는 현재의 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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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을 지어 들어가거나 이사를 한 후에 이웃과 친지를 불러 집을 구경시키고 음식을 대접하는 일. 본래는 새집으로 처음 들어가거나 다른 사람이 살던 집으로 이사하는 날 저녁에 무당을 불러 굿을 하거나 고사를 올렸는데, 요즘에는 제의적인 성격보다 집을 다 지은 것에 대한 축하의 뜻이 강해지면서 행사의 내용이 바뀌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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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들이 성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지역음식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일반 가정에서나 외식업체에서 소비하는 음식을 가리킨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된 성남시는 경기도의 신생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지역민 사이에서 전승되어 오는 향토음식이 드물다. 그 대신에 성남시의 사회문화적 특색과 맞물려서 형성된 외식업이 성남의 향토음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 중에서 남한산성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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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어린이들을 호랑이와 나무꾼으로 나누어 노는 놀이. 호랑이와 나무꾼 팀 나누어 선 다음 나무꾼이 “나무를 할까?”라고 말하면 모두가 호랑이편으로 가서 나무하는 흉내를 낸다. 이 때 호랑이는 나무꾼을 잡아 호랑이집으로 데려가 가둔다. 갇힌 나무꾼을 호랑이 몇몇이 감시한다. 잡히지 않은 나무꾼이 갇혀 있는 나무꾼을 손으로 쳐주면 갇혀 있는 나무꾼은 다시 살아난다. 빠져 나오고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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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 때 입는 옷. 1960년대 이전까지 성남에 살았던 사람들은 대부분 혼례를 집에서 행했다. 따라서 오늘날 이른바 ‘전통혼례’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신부의 집에서 치렀다. 이때 신랑은 사모관대를 입었고, 신부는 원삼과 족두리를 걸쳤다. 이들 옷은 보통 마을에서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만약 혼인계가 있는 마을의 경우, 이 옷을 보관하면서 마을 규모에서 혼인을 도와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