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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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吾南洞 |
영어음역 | Onam-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오남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환영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내오산리(內吾山里)의 ‘오(吾)’자와 대남지리(大南池里)·소남지리(小南池里)의 ‘남(南)’자를 따서 오남리(吾南里)라 하였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 서산군 오산면에 안오뫼[內吾山里], 남광지[大南里], 쇼남광지[小南里]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형성 및 변천]
오남동(吾南洞)은 조선 시대에 서산군 오산면 내오산리와 남광지리 지역이었다. 1895년 서산군 오산면 대남지리와 소남지리, 내오산리로 분리되었으나, 1914년 3개 리와 익동(益洞)의 일부 지역을 병합하면서 서산군 서령면 오남리가 되었다. 1917년 서령면이 서산면으로 개칭되면서 서산면 오남리가 되었고, 1942년 서산면이 서산읍으로 승격되면서 서산읍 오남리가 되었다. 1989년 시 승격에 따라 오산동 관할의 법정동인 오남동이 되었으나, 1998년 오산동이 폐지됨에 따라 석남동 관할로 변경되었다.
[자연 환경]
소탐산의 산줄기에 속하는 세 개의 구릉지와 구릉지 사이의 곡간지로 구성되어 있다. 구릉지는 과수원과 밭으로, 곡간지는 농경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저수지인 농장지가 있다.
[현황]
2010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4.5㎢이며, 총 361가구에 955명[남자 499명, 여자 45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고방다리·우미·소댕이·지새울·남광지·대남지·소남지·농장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그중 농장마을은 일제 강점기 일본인이 조성한 마을로 저지대 불모지에 저수지와 농지를 만들어서 고구마밭과 과수원을 조성했던 곳이다. 6·25 전쟁 이후 이 농장마을에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고구마밭을 개간하여 벼농사를 짓고 있다. 공공 기관으로는 충청지방통계청 서산사무소가 있고, 교육 기관으로는 오산초등학교가 있다. 유적으로는 유시채 정려(柳始采旌閭)가 있다. 북동쪽은 옛 국도 29호선을 경계로 수석동과 접하고 있으며 서북쪽은 석남동, 서쪽은 양대동과 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