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046 |
---|---|
한자 | 烽火山 |
영어공식명칭 | Bonghwasan Mountain |
영어음역 | Bonghwasan Mountain |
영어공식명칭 | Bonghwasan Mountain |
이칭/별칭 | 성황당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조곡동|용당동|서면|조례동|생목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성열 |
전구간 | 봉화산 - 전라남도 순천시 조곡동|용당동|서면|조례동|생목동 |
---|---|
해당 지역 소재지 | 봉화산 - 전라남도 순천시 조곡동|용당동|서면|조례동|생목동 |
성격 | 산 |
높이 | 668m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조곡동·용당동·서면·조례동·생목동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봉화산은 ‘성황당산(城隍堂山)’이라고도 불렸으며, 조선시대 봉수가 있었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자연환경]
봉화산(烽火山)[668m]은 전라남도 순천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중간에 위치하여 현재는 시가지로 둘러싸인 모양이다. 봉화산 산줄기는 북서·북동·남쪽 세 갈래로 뻗어 있다. 한 줄기는 정상에서 북서 방향인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선평리로 이어지며, 한 줄기는 북동 방향으로 노루재를 지나 전라남도 광양시 방면으로 이어진다. 나머지 한 줄기는 남쪽으로 뻗어 내려 순천시 조곡동과 생목동의 경계를 이룬다. 물줄기 또한 세 갈래로 나뉘어 흐른다. 봉화산 북사면을 흐르는 골짜기 물은 평곡천으로 유입한 후 동천에 합류하고, 서사면을 타고 흐르는 계류하천들은 동천으로 바로 흘러든다. 동사면을 타고 흐르는 계류하천들은 해룡천으로 흘러든 다음 순천만 배후습지에서 동천으로 합류한다.
봉화산 사면은 노출된 바위로 울퉁불퉁한 부분이 많으며, 정상 또한 바윗덩어리가 드러난 바위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봉화산의 지질은 봉화터널을 중심으로 북쪽은 중생대 백악기 응회암, 남쪽 죽도봉은 중생대 백악기 화산암인 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같은 기반암으로 인해 순천 조계산이나 구례 지리산에 비해 울창하지 못하며, 산불과 인간에 의한 삼림 제거 그리고 수많은 방문객의 발길에 겉흙층이 깎여 나가고 있다. 봉화산과 같은 화산암 산지는 상대적으로 흙 깊이가 깊지 못하기 때문에 한 번 파괴된 삼림을 다시 복원하기가 어려워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현황]
봉화산의 서쪽은 동천을 끼고 있는 전라남도 순천시 원도심 지역으로 순천시청·순천종합버스터미널·순천대학교 등이 있으며, 동쪽은 신도시 지역이 자리 잡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남쪽으로는 순천역과 역전시장이 자리 잡고, 정남쪽에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가 펼쳐져 있다.
봉화산 정상에 오르면 남쪽으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를, 동쪽으로는 광양만과 여수석유화학단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봉화산 둘레길은 봉화산공원·향림공원·매산공원·저전공원 등의 도시자연공원과 연결되어 있으며, 그 중 봉화산공원은 1972년에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었다. 둘레길은 순천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지키고, 도심의 확대에 따른 난개발을 막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으며, 순천만·순천만국가정원·동천을 연결하는 생태 관광 축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