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 일대에서 매년 가을에 열리는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순천만갈대축제는 2005년 새로운 친환경형 축제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기획과 준비과정을 거쳐,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2019년 21회를 맞이하였다.

[행사 내용]

2018년 제20회 순천만갈대축제는 안개 낀 바다로 출항하는 ‘아침 선상투어’, 갈대와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갈대 연인의 밤’, ‘생명·평화·문화체험 플리마켓’, ‘순천만의 삶의 이야기와 사진전’, ‘갈대밭 체험, 갯벌 체험, 철새 탐방 등 자연 관련 체험행사’, ‘포크 콘서트, 재즈 공연, 거리 공연 등 음악 관련 행사’, ‘먹거리 장터, 지역 특산물 판대 등 음식 관련 행사’, ‘순천만 갈대길 걷기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행사가 펼쳐졌다. 그리고 순천문학관에서 진행되는 전국 대학생 대상의 무진기행백일장 대회와 더불어 『무진기행』의 작가 김승옥과 함께하는 투어, 『포구기행』의 곽재구 작가와 함께하는 문화행사도 축제 기간 개최하였다. 또한 젊은 층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야간에 가을밤 연주회와 ‘갈대 연인의 밤’을 마련하였다. 어린이를 위한 ‘주니어 레인져 양성학교’와 ‘갈대 빗자루 만들기’, ‘갈대 엽서 만들기’ 등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행사도 진행하였다. 폐막행사에는 순천만을 찾아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며 작성했던 소망패와 소원지를 달아 세운 갈대 달집을 태우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2019년 제21회 순천만갈대축제는 ‘순천만 선상투어’, ‘천문대 하늘체험’, 시민의 땀방울 순천만보전역사 전시, 순천만 보물찾기, 갈대화관 만들기, 로컬푸드 판매장터 등과 ‘순천만 흑두루미 춤’, ‘울산학춤’, ‘순천만갈대소리’ 등 다채로운 공연을 행사 동안 진행하였다.

[현황]

제20회 순천만갈대축제는 2018년 11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3일간 ‘갈대가 노래하는 평화! 순천만에서……’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개막행사는 1회부터 19회까지 주제들을 음미해 보는 축하 인사, 갈대 음악회, 흑두루미 공연 등을 선보였다. 제21회 순천만갈대축제는 2019년 10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3일간 ‘갯벌, 갈대에 흐른다’라는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축제 동안 약 18만 명이 방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