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에 있는 완주군 관할 지방 자치 의결 기관.

[개설]

완주군의회는 완주군민에 의해 선출된 의원을 구성원으로 하며 완주군 예산과 조례 제정안 등을 심의 의결하며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집행기관을 감시 견제 역할을 하는 군민의 대의기관이다.

[설립 목적]

완주군의회는 전라북도 완주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지방자치법은 1949년 7월 4일 처음 제정되었으나 1950년 6·25전쟁 발발로 인하여 지방자치법 시행이 연기되었다. 이후 1990년 12월 31일 지방자치법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1991년 3월 26일 지방의회 의원선거가 시행됐다. 완주군은 소선거구제로 실시된 선거를 통해 13개 읍면에서 1명씩 모두 13명의 군의원이 선출됐고 1991년 4월 15일 제1대 완주군의회가 출범했다. 완주군의회는 2006년 5월 31일 제5대 군 의원 선거때부터 소선거구에서 중선거구로 선거구 제도가 개편되면서 군 의원 정수도 기존 13명에서 지역구 선출 군의원 9명, 비례대표 군의원 1명 등 모두 10명으로 줄었다. 2017년 12월 말 인구수가 9만 6000명을 넘으면서 군의원 정수 조정으로 지역구 군 의원 9명과 비례대표 군 의원 2명 등 모두 11명으로 군 의원 숫자가 1명 더 증원됐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완주군의회의 입법에 관한 권한으로 조례의 제정과 개정 폐지 제안 및 의결권을 행사하며 집행기관의 행위에 대한 동의 승인권 등을 수행한다. 재정에 관한 권한으로는 집행부에서 제안하는 예산·결산안을 승인하고 예산결산안의 승인 및 지방채 의결권 등을 행사한다. 일반 의정 및 군정에 관한 권한으로는 군정행정 사무감사와 조사권,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거권, 청원 진정 수리권한 등을 가지며 이외에 조직과 운영에 있어서 회의 규칙 제정권, 회의의 개폐 및 회기 결정권 등과 같은 의사 운영의 자율권과 의장·부의장 불신임권, 내부 조사권 등과 같은 내부 운영에 관한 자율권도 행사한다.

[현황]

완주군의회의 2018년 현재 조직 구성은 의장을 중심으로 부의장과 사무국장, 전문위원 등이 있으며 운영위원회와 자치 행정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행정 사무감사특별위원회 예산결산 검사특별위원회 등 특별위원회를 두고 있다. 의회사무국은 개원 이래 사무과로 운영되어오다 완주군 인구증가에 따른 조직개편으로 2018년 1월부터 사무과에서 사무국 체제로 확대 개편되었다.

[의의와 평가]

완주군의회는 1991년 4월 15일 제1대 군 의회가 출범한 이래 2018년 7월 제8대에 이르기까지 229회에 걸쳐 정례회기와 임시회기 활동을 가졌다. 이 기간에 2,000여 회에 걸친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행정 사무감사특별위원회 회의, 현장 활동 등 심도 있는 의정 활동을 통해 군민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을 이끌어왔다. 제7대 군 의회의 경우 각종 조례안 377건을 접수, 이 가운데 371건을 심의해서 350건을 원안 또는 수정 의결했고 7건은 부결, 14건은 집행부에서 철회했다. 이 외에도 각종 결산안 동의안 승인안 건의안 결의안 규칙안 예산안 의견 청취한 등 임기 4년 동안 621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1991년 완주군의회 개원 이래 그동안 의안 처리 건수는 총 1,359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