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777
한자 完州郡廳
영어공식명칭 Wanju District office
분야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지암로 61[운곡리 975-78]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성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35년연표보기 - 완주군청 설립
이전 시기/일시 1981년 - 완주군청 전라북도 전주시 경원동 19에서 전라북도 전주시 인후2가 1561로 이전
이전 시기/일시 2012년 7월 - 완주군청 전라북도 전주시 인후2가 1561에서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 975-78로 이전
최초 설립지 완주군청 - 전라북도 전주시 경원동 19번지
주소 변경 이력 완주군청 - 전라북도 전주시 인후2가 1561
주소 변경 이력 완주군청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지암로 61[운곡리 975-78]
현 소재지 완주군청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지암로 61[운곡리 975-78]지도보기
성격 공공기관
전화 063-290-2114
홈페이지 http://www.wanju.go.kr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에 있는 완주군 관할 지방 자치 행정 기관.

[개설]

완주군은 1935년 10월 1일 전주읍이 부로 분리됨에 따라 독립 행정구역이 되었다. 해방 당시부터 완주군청은 전라북도 전주시 경원동 19번지에 있었다. 1981년 전주시 경원동 청사를 전주시 인후동 일대가 개발되면서 전주시 인후동으로 이전하였다.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이후 2006년 민선 4기가 출범하면서 당선된 군수 임정엽이 청사 이전을 최우선의 군정 목표로 제시하고 청사 이전을 추진하면서 완주군청의 완주군 행정구역 내로의 이전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추진 초기에는 부지 선정을 둘러싸고 지역주민들 사이의 갈등이 불거져서 청사 이전이 난항을 겪었다[『새전북신문』, 2007. 6. 4]. 주민들 사이의 갈등이 발생하자, 군 의회에서 사업 추진에 대한 승인을 보류하면서 청사 이전 작업은 계속 지연되었다. 민선 4기 출범 1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청사 이전 부지를 완주군 용진면 잠종장 일원으로 확정하고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전북일보』, 2007. 8. 27]. 그런데 이번에는 지방자치단체 청사 신축을 둘러싼 중앙정부의 제동이 발목을 잡았다. 행정안전부는 에너지 효율 등급을 3등급 이상으로 올리기 위한 설계변경이나 시설개선을 요구하였다[『조선일보』, 2010. 2. 23]. 또한 당시 사회문제로 제기되었던 지방자치단체 예산 낭비와 호화청사 신축 등의 이유로 완주군청 청사 이전 문제는 추진과 중단을 반복해야 했다.

결국 청사 신축이 거론된 지 6년 만에, 그리고 신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 지 1년 6개월여 만인 2012년 4월 말 완공을 보게 되었다. 그 후 5월 한 달 동안 시험가동을 거쳐, 6월 초에 신청사로 이전작업이 개시되었다. 2012년 7월 2일과 3일 완주군은 신청사 개청 행사를 개최하고 이전을 완료하였다. 완주군은 전주에서 분리된 지 77년 만에, 전주시에서 완주군 행정구역 내로 청사를 옮길 수 있게 된 것이다.

2018년 현재 완주군 청사는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지암로 61번지, 약 50,000㎡의 부지에 지상 6층 규모의 군청사와 3층 규모의 의회 청사로 세워져 있다. 완주군청에는 2국 1실, 16개 과가 입주해서 완주 군정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 청사 부지 내에는 완주군립중앙도서관과 야외 공연장 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

[변천]

1935년 10월 1일 전주읍이 전주부로 분리됨에 따라 완주군이 15개 면으로 분리 독립하였다. 완주군청은 1981년 전라북도 전주시 경원동에서 전라북도 전주시 인후동2가 1561-1로 이전하였고, 2012년에는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 975-78로 이전하여 2018년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56년 7월 8일 삼례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57년 11월 6일 초포, 우전, 조촌, 용진, 상관면 일부가 전주시로 편입되고, 초포면의 일부는 삼례읍, 용진면으로 편입되었다. 이렇게 해서 완주군은 1읍, 12면이 되었다. 1973년 7월 1일 봉동면이 읍으로 승격하여, 완주군의 행정구역은 2읍 11면이 되었다. 다시 1985년 10월 1일 조촌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완주군 행정구역은 3읍, 10면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1987년 조촌읍이 전주시로 편입되면서 2읍, 10면이 되었다. 그리고 2015년 10월 1일 용진면이 읍으로 승격되어 완주군의 2018년 현재 행정구역은 3읍, 10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49년 「지방자치법」이 공포되고 1953년 시·읍·면의원 선거가 시행되었으나, 군은 자치단체의 구성단위에서 제외되었다. 1961년 5·16군사정변 이후 「지방자치에 관한 임시조치법」이 공포되면서, 군이 자치단체로 승격되었다. 이에 따라 읍·면 자치제가 폐지되고, 군이 최하위 자치단체가 되었다.

1950년 당시 군 본청의 행정기구는 내무과와 산업과 등 2개 과, 14개 계로 구성되어 있었다. 내무과는 행정, 재정, 사회·보건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고, 산업과는 농림·임업·어업·상공 등의 업무로 구성되어 있었다. 1962년 3월 「지방공무원법」 개정을 통해서 읍·면장이 군수의 보조 기관이 되고, 군의 외곽기관으로 농촌지도소가 설치 되었다. 1960년대 군 행정기구는 군수 산하에 1개 실[공보실], 4개 과[내무과, 재무과, 산업과, 건설과], 2개 사업소[농촌지도소, 보건소]로 구성되어 있었다. 완주군 농촌지도소는 구이, 봉동, 삼례, 용진에 설치되어 있었다. 신설된 건설과에는 산림과 토목, 관리 등 3개 계가 있었다. 내무와 재무, 산업과는 1950년대의 업무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1970년대에는 새마을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새마을사업이 군의 주요 업무가 되었다. 1972년부터 새마을계, 새마을과, 새마을담당 부군수제가 차례로 확대·설치되면서 군의 주요 부서로 자리 잡게 되었다. 1980년대 들어 군 행정기구는 더 확대되어 1실, 9과 2개 사업소가 되었다. 기존 업무들이 과로 독립한 것 이외에 새마을과, 민방위과 등이 새로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이상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우리나라에서 군은 1961년 이후 자치단체로 자리 잡고, 국가에 의해 군수 및 공무원이 임명되면서, 농촌의 농업생산을 관리하는 업무를 주로 담당하였다. 1970년대 들어 새마을운동의 추진과 관리를 주요업무로 맡게 되고, 또 민방위 업무가 추가되면서 군은 식량 생산 이외에 농민층의 동원과 이데올로기 교육 업무도 도맡게 되었다.

각 군이 지역에 따라 특성화될 수 있었던 것은 1990년대 지방자치제가 전면 실시되면서 가능했다 할 수 있다.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민선군수 체제 아래에서 완주군은 사회·복지, 문화·체육, 환경보호 등의 업무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와 때를 맞춰 완주군에 대규모 산업단지 건설이 시작되면서 완주공업단지 관리사무소도 추가되었다. 2000년대 이후 민선 자치체제가 정착되면서, 완주군의 행정은 점차 심화되는 농촌·농업문제, 노인 문제, 부녀자 및 아동 문제, 농촌 환경과 위생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 가고 있다.

[현황]

2022년 현재 완주군의 행정조직은 군수-부군수 산하에 1실[기획감사실], 3국[행정복지국, 경제산업국, 건설안전국], 2개의 직속 기관[보건소, 농업기술센터], 3개 사업소[완주산업단지사무소, 상하수도사업소,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로 이루어져 있다. 각 국 산하에는 모두 18개 과가 설치되어 있다. 이중 완주군의 노인, 여성, 가족, 장애인, 아동, 청년, 마을 공동체 등의 복지 문제를 다루는 부서가 2개 과에 이르고, 농촌환경과 안전을 다루는 과가 2개, 문화예술체육 분야를 취급하는 과가 2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처럼 완주군청의 주요 업무가 점차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복지와 안전 등으로 전환되는 것은 첫째로 지방자치제가 정착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 그만큼 농촌의 복지 문제가 주요한 해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2.09.02 현행화 [현황] 완주군청 행정조직 변경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