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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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遠燈寺 |
영어공식명칭 | Wondeung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원등산길 386[해월리 1-1]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 |
집필자 | 이경석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소속 사찰.
[개설]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통일신라 때 보조선사(普照禪師) 체징(體澄)이 창건한 뒤 신라 말에 중창하였다. 고려에서는 혜심(慧諶)[1178~1234]이 원등사를 찾아와 읊은 「원등난야(遠燈蘭若)」라는 시가 『무의자시집(無衣子詩集)』에 수록되어 있어 적어도 12~13세기에는 존속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선조 때 진묵대사(震默大師)가 3창을 하고 오백나한을 봉안하고 원등사라 하였다. 절 이름의 유래는 진묵 스님이 수도 중 멀리서 등불이 보여 그 불빛을 따라 청량산까지 와보니 나한들이 장난치고 있어 그곳에 법당을 짓고 그 이름을 멀 원(遠), 등불 등(燈)을 써서 ‘원등사’라고 하였다고 전한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명맥만 유지되어 오다가 6·25전쟁 때 완전히 소실되었다. 1985년 수련보살이 사비를 털어 재건을 시작하여, 1991년에 인법당 신축, 1992년에는 명부전, 참선당 등을 중건하였다. 이후 1997년 나한전을 신축하였고, 2006년 석굴법당[약사전]에 약사여래상을 봉안하였으며, 2012년 대웅전[대웅보전]을 신축하였다. 2017년 교육관 건립, 2019년 선방 요사채를 증 개축하였다.
[활동 사항]
원등사는 나한기도도량으로서 음력 17일에 나한재일법회를 열고, 매월 3째주 토요일에 철야 정진 기도 법회를 열고 있다. 신자는 약 100여 명이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현존하는 당우로는 석굴법당인 약사전을 비롯해서 대웅전[대웅보전]·나한전·명부전·요사채 등이 있다. 전성기에는 이 절에 승려 400여 명이 기거하였다고 하는데, 현재 남아 있는 주춧돌 등으로 보아 옛 사찰의 규모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