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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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桂月敎會 |
영어공식명칭 | Gyewol Church |
이칭/별칭 | 계월장로교회,기월리야소교회,마로덕 지방(馬露德 地方),강운림 지방(姜雲林 地方)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상관소양로 573[의암리 163-2]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천식 |
설립 시기/일시 | 1905년 10월 3일 - 계월교회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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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계월교회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상관소양로 573[의암리 163-2] |
성격 | 교회 |
설립자 | 김봉언 장로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의암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계월교회는 기독교 복음[『신약성경』「마태복음」 28:19-20의 구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05년경 전라북도 전주시 동북부 지역을 순회하며 복음 전도에 힘썼던 선교사 마로덕(馬路德)[L.O. McCutchen, 1873~1966]이 김봉언, 정창렬, 조성국 등에게 기독교를 전도하면서 계월교회(桂月敎會)가 세워졌다. 1905년 10월 3일에 예배처소를 만들었고, 1907년 7월 28일[음] 장로 김봉언이 초가 4칸의 예배당을 건축했다. 1960년 이전에 만든 『당회록』이나 기타 교회에 관련된 사료들이 대부분 소실되어 계월교회 창립부터 1960년 이전까지 모습들을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렇지만 1909년~1919년까지 사용되었던 『예배록』[출석부]에 기록된 「기월리 야소교회(基月里 耶蘇敎會) 창설기(創設記)」에 의하면, “융희(隆熙) 원년(元年) 정미(丁未) 칠월(七月) 이십팔일(二十八日) 예배당(禮拜堂) 건축(建築) 건축비(建築費) 전(全) 삼십원(參拾圓). 이원(貳圓) 마목사(馬牧師) 기부(寄附)하고, 이십팔원(貳拾八圓) 교인(敎人) 기부(寄附). 교인(敎人) 남녀(男女) 합(合) 칠십명(十七名) 북장로교회(北長老敎會)”로 되어 있어 1907년 7월 28일[음력]에 첫 예배당 건축을 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계월교회는 1932년까지 당회가 구성되지 않아 지역을 맡아 순회하던 선교사들의 이름을 따라 ‘마로덕 지방(馬露德 地方)’, ‘강운림 지방(姜雲林 地方)’ 등으로 불렸다.
1934년에는 계월교회 내에 영신학원(永信學院)을 설립하고 교사로 이억순, 김동욱을 채용하여 지역사회의 문맹 퇴치와 신앙훈련을 해왔다. 1936년과 1938년의 대홍수로 예배당이 두 차례 무너졌으나 장로 김봉언과 성도들이 힘써 예배당을 다시 세웠다. 일제강점기에 거의 모든 교회의 종들이 강탈당했으나, 계월교회의 종과 종탑은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있다. 이로 인해 1967년 9월 완산교회가 개최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제53회 총회 개회 당시 계월교회의 종을 빌려서 타종하기도 하였다. 1950년 6·25전쟁 중에는 예배당이 인민군에 빼앗겨 인민군 사무실로 사용되는 등 어려움을 겪다가, 인민군들이 퇴각할 무렵 예배당이 다시 무너졌다. 이때 『당회록』과 『노회록』 등 계월교회의 역사를 알려주는 사료들을 분실했다. 장로 김봉언 집에서 예배를 보다가 1956년 당회장 선교사 조요셉이 장로 김봉언·성도들과 힘을 합하여 함석지붕 2칸의 예배당을 다시 짓게 된다. 계월교회는 1962년이 되어서야 전임 교역자가 부임하였는데, 그 이전까지 장로 김봉언이 예배를 인도했다. 1979년 5월 집사 강병옥이 헌납한 예배당 부지[142㎡[건평 43평]]에 현 예배당 건축을 시작하여 1981년 완공하였다. 1984년에는 영신어린이선교원을 개원하여 1987년까지 1~3회 졸업시켰다. 2007년 9월 9일 창립 100주년 기념 예배 시에 100주년 기념석을 제막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계월교회는 현재 7곳 선교지에서 선교비를 보내고 있고. 계월교회사료관과 홈페이지를 준비하고 있다. 계월교회사료관에는 1925년 제작된 계월교회 종(鐘), 1909년부터 기록된 『예배록』[출석부], 1929년 제작한 국한문 『신약성경』, 『총회록』 3권, 주판, 일제강점기 사용한 분즙기 8점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황]
계월교회는 2018년 현재 위임 목사 김진호, 원로 장로 김정곤·김귀곤·은퇴 장로 김만기, 시무 장로 김동식·최해용, 교육 전도사 김영성, 안수 집사 6명, 은퇴 권사 6명, 시무 권사 7명, 협동 권사 1명, 전교인 72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