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신금리에 위치한 공설 운동장.

[개설]

완주군은 생활체육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체육활동에 참여 인구가 증가하면서 군 단위에서도 체육시설이 조성되어야 할 필요성을 인정해서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체육시설을 설치했다. 완주 군민의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들의 여가선용, 건강증진 등의 필요성을 인식해 삼례읍에 공설운동장을 조성하게 되었다. 완주군 공설운동장 내 축구장은 천연잔디로 조성되어 많은 축구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건립 경위]

완주군 공설운동장은 총사업비 42억 5900만 원[국비 6억 6000만 원, 체육 진흥 기금 1억 7600만 원, 도비 5억 원, 군비 29억 2300만 원]이 투입되어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이면서 완주 군민 전체가 모여 체육행사와 각종 이벤트를 실시할 필요에 의해 조성되었다.

[변천]

완주군 공설운동장은 2003년 4월에 준공되어 2005년 5월 1일에 개관했다. 2016년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완주군에서 2016년 국민체육 진흥 기금 공모사업에 응모, 국비 4억 원을 확보하고 군비 9억 4000만 원 등 총 13억 4000만 원을 투입해 공설운동장을 생태형 종합운동장으로 만들기 위해 2017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서 2018년 8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천연잔디 활착이 완료되어 2019년 5월 완주군민의 날 행사 이후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구성]

완주군 공설운동장은 운동장 6,500㎡[천연잔디 100m* 65m], 스탠드 4면[3,377석], 100m 트랙[우레탄], 야외화장실 2동, 다목적구장, 음수대, 등의자, 파고라 등이 설치되어 있다, 주차 공간은 93대, 부속 시설은 지하 1층에 보일러[온수용 1], 물탱크, 펌프실, 지상 1층은 사무실, 방송실, 샤워실 1동, 화장실 2동, 기구 보관실이 있으며, 지상 2층은 본부석 206석, 마이크 2대가 사용 가능하다. 시설물 중 축구장은 천연잔디구장으로 갖춰져 축구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현황]

완주군 공설운동장은 5월에서 10월까지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사용 가능하며, 11월에서 4월은 천연잔디 보호를 위해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축구장 1일 3시간 내 이용요금은 평일 60,000원, 공휴일[토요일 포함]은 80,000원이며, 완주 군민들에게는 이용료를 50% 감면하고 있다. 완주군 공설운동장은 기존의 관중석을 철거하고, 자연친화적 공원형 관중석을 조성했으며, 개방형 산책로를 조성해 문화와 생태가 연계된 스포츠 시설의 모습을 갖추고 2019년 5월에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