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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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여 항일 투쟁을 전개한 전라남도 영암군의 인물. 영암 지역에서는 조선 말기부터 식민 통치가 이루어진 일제 강점기에 걸쳐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이 이어졌다. 국가 보훈처로부터 독립 유공자로 지정받은 인물가운데 영암과 관련된 인물은 총 63명이며, 이 가운데 39명이 영암 출신일 정도로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배출되었다. 영암 출신의 독립운동가들은 의병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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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남도 영암에서 시위운동을 주동한 독립운동가. 문성선(文性善)[1912~?]은 영암 출신으로, 본적은 영암군 영암읍 장암리(場岩里) 579번지이다. 1931년 9월 영암에서 청년회를 조직한 후 항일 투쟁을 논의하였고, 이듬해인 1932년 6월 항일 시위를 강행하였다. 문성선은 1931년 9월 영암군 영암면 교동리(校洞里) 최판옥(崔判玉)의 집에서 김판권(金判權)·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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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장암리에 있는 남평 문씨 문중의 재실. 애송재(愛松齋)는 영암읍 장암리 무덕정 마을에 있는 남평 문씨(南平文氏) 문중의 재실로 조선 후기에 세워졌다가 1962년에 중건되었다. 영암군 소재지에서 지방도 819호선 여운재로를 따라 2.5㎞ 가다가 대신리에서 장암리 방향으로 1.2㎞ 가면 만나는 영암읍 장암정 마을 가운데에 자리한다. 애송재의 건립 년대는 정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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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춘양리에 있는 공공 의료 기관. 영암군 보건소는 국가 보건 행정의 합리적 운영과 국민 보건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공공 의료 기관이다. 영암군 보건소는 영암군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 주민의 질병 예방 및 건강 수명 연장을 위해 설립되었다. 1962년 영암군청사 내에 영암군 보건소가 설치되었다. 영암군 보건소는 1965년에 서무계와 보건계를 운영하였고,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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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중부에 있는 읍. 영암군의 2읍 9개면에 속한 읍으로 영암군청과 주요 행정 기관이 위치하고 있다. 남쪽으로 월출산 국립 공원이 자리하고 있고 전라남도 강진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인구는 삼호읍 다음으로 많다. 영암(靈巖)은 월출산에 있는 바위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움직이는 바위라는 뜻의 동석(動石) 3개가 있었는데, 중국 사람이 이 바위들을 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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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동무리에 있는 영암읍 관할 일선 행정 기관. 전라남도 영암군을 구성하는 2개 읍[영암읍·삼호읍]과 9개 면[덕진면·금정면·신북면·시종면·도포면·군서면·서호면·학산면·미암면] 중 영암읍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영암읍사무소는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영암읍(靈岩邑)은 영암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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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부터 1945년까지 전라남도 영암군의 역사. 영암군은 영산강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과 바다를 경계로 목포와 마주보고 있는 지역이다. 1897년(대한제국 광무 원년) 목포가 개항된 이후 문화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사람들의 왕래가 잦았다. 육상 교통로의 경우 강진군 관내 병영을 경유하여 장흥에 이르는 도로가 개설되어 화물과 사람의 왕래가 편리해졌다.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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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마을의 삼태성(參台星)의 상징으로 알려진 구암동산(龜岩東山), 토등동산(兎嶝東山), 조산동산(造山東山)을 중심으로 해서 마당에 바위가 깔려 있다고 해서 마당 장(場) 자와 바위 암(岩) 자를 써 장암리(場岩里)라고 하였다. 조선 후기 영암군 군종면(郡終面) 지역이었던 곳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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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장암리에 있는 남평 문씨 집성 마을. 남평 문씨(南平文氏)는 입향조인 문맹화(文孟和)[?~1487]가 세조의 왕위 찬탈을 계기로 관직을 버리고 아내인 연촌 최덕지의 외손녀 서흥 김씨의 고향인 영암에 은거하면서 장암리를 중심으로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게 된 성씨다. 남평 문씨는 문익주(文益周)를 위시하여 문익행(文益行), 문익현(文益顯), 문후소(文後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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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장암리 회화정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장암리(場巖里) 회화정(會化亭) 고인돌 떼는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장암리 회화정 마을에 있다. 장암리 입구를 지나 영암읍에서 금정면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2㎞ 정도 가면 장암교가 나온다. 장암교에서 약 50m 가면 도로변 우측 야산에 위치한다. 장암리 회화정 고인돌 떼는 대체로 동-서 방향으로 3열을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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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돌아가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례. 제례란 제사를 지내는 순서와 형식, 그리고 예절 등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제례는 원래 천지(天地)와 일월성신(日月星辰)을 비롯하여 풍사(風師)·우사(雨師)·사직(社稷)·산악(山岳)·강천(江川)과 선왕(先王)·선조(先祖)·선사(先師)를 대상으로 하는 제사를 포괄하는 개념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조상 숭배의 일종으로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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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가옥을 기반으로 영위해 온 주거 형태와 공간 배치 및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생활. 전통 사회 영암 지역 상류 가옥의 특징적인 요소는 정지 안에 부속된 정지방, 대청 안의 골마루, 그리고 작은방 측면의 퇴 등이다. 정지방은 전라남도 지방의 상류 가옥에 흔히 있는 보편적인 공간이다. 정지방의 존재를 통해서 두 지역의 가옥이 전라남도 지방 상류 가옥의 전형을 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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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같은 성(姓)과 본관(本貫)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 집성촌은 한 성씨가 주도하는 동족 마을을 포함해 나타나는 여러 성씨들이 모인 이성 잡거(異姓雜居) 형태의 촌락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동족 촌락, 동족 부락, 동성 촌락, 동성 마을, 동족 마을이라고도 한다. 영암 지역의 집성촌에 대한 기록은 일제 강점기인 1920년 식민지 지배를 목적으로 조사된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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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대신리 족자동 마을 남쪽에 있는 평야. 추더리들이라는 이름은 족자동(簇子洞) 마을의 다른 이름인 추더리[추다리] 마을에서 유래하였다. 추더리평, 추다릿들, 추월평이라고도 한다. 영암군청 소재지의 동쪽에 있는 추더리들의 남쪽에는 월출산[811m]이 있고, 동쪽에는 활성산[498m]이 있다. 추더리들은 월출산과 활성산이 오랜 기간 침식되어 떠 밀려온 퇴적물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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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혼인과 관련하여 이루어지는 각종 의례. 혼인은 사회적으로 인정된 두 사람의 성적·경제적인 결합을 의미한다. 이러한 혼인과 관련된 각종 의례가 혼례인데, 혼례는 크게 두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혼례식만을 말하는 좁은 의미의 것이 있고, 다른 하나는 양쪽 집안에 혼담이 오가기 시작하면서 혼인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모든 행위를 말하는 넓은 의미의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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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연소리와 영암읍 농덕리·한대리 경계에 있는 산. 활성산(活城山)[498m]이라는 이름은 정상에 있던 활성산성(活城山城)에서 유래하였다. 임진왜란 때 궁성산과 함께 활 쏘는 훈련장으로 쓰였다고 전하며, 토성(土城)의 흔적이 남아 있다. 활성산 정상에 서면 월출산과 함께 영암 읍내를 조망할 수 있으며, ‘남궁성산’이라는 별명이 있다. 활성산은 무등산에서 국사봉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