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5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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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茅亭里古墳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 506-11 일대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장대훈 |
소재지 | 모정리 고분군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 506-11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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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 유물 소장처 | 조상현 집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백암동 마을 |
성격 | 고분군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군.
[위치]
모정리 고분군(茅亭里 古墳群)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에 있다. 서구림리 신흥동의 비석 거리에서 모정리로 가는 도로를 따라 약 300m 가면 좌측에 조상현의 집이 있다. 유적은 바로 조상현의 집 위쪽 저평한 구릉과 도로 우측의 구릉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모정리 고분군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지표상에 드러난 유물을 통해 고분의 존재 가능성이 높은 지점으로 확인되었다.
[형태]
모정리 고분군은 지남 평야와 경계가 되는 지점인데 경지 정리로 구릉이 깎이면서 옹관 고분이 파괴된 채 옹관 조각이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분구(墳丘)[봉분]의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주변에서 다량의 옹관 조각과 회청색 경질 토기 조각이 수습되는 것으로 보아 옹관 고분으로 추정된다. 기존 조사에서는 완형 토기만이 보고되어 움무덤[土壙墓]이었을 것으로 추정했으나, 움무덤과 독무덤[甕棺墓]이 병존했을 것으로 보인다.
[출토 유물]
집 위쪽 구릉에서는 완형 토기 여러 점이 수습되었다고 한다. 그중 4점을 조상현이 보관하고 있는데 둥근 바닥 단지[圓底壺] 3점, 두 귀 항아리[兩耳附壺] 1점이다. 또 도로 건너편 깎여 나간 구릉에는 옹관 조각들이 다량으로 노출되어 있다.
[현황]
행정 구역으로 조상현의 집은 서구림리 720번지 백암동 마을이고 옹관 조각이 수습된 곳은 모정리에 해당된다. 이 일대를 방죽골이라고 하는데 나지막한 구릉으로 야산을 개간해서 밭으로 경작하고 있다. 유적이 파괴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기 때문에 행정 당국의 보존과 관리가 필요하다,
[의의와 평가]
영암 지역에는 영산강을 주변으로 발달한 구릉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고분들 또한 이러한 지형에 자리 잡고 있다. 모정리 고분군은 영암 지역의 옹관 고분들의 분포 범위와 출토 유물에 대한 유적의 성격을 파악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