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6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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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山里元龍山貝塚 |
이칭/별칭 | 용산리 원용산 패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용산리 원용산 마을 473번지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장대훈 |
현 소재지 | 용산리 원용산 조개더미 -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용산리 원용산 마을 4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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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 유물 소장처 | 목포 대학교 박물관 -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도림리 61 |
성격 | 조개더미 |
크기(높이,길이,둘레) | 1m[패각 두께]|50×30m[패각 범위]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용산리 원용산 마을에 있는 삼국 시대 조개더미.
[개설]
용산리(龍山里) 원용산(元龍山) 조개더미는 고고학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퇴적 단면상에 드러난 패각(貝殼)[조개껍데기]들과 삼국 시대 토기 조각들이 확인된 유적이다.
조개더미는 고고학적으로 자연 유물 산포지라 하며, 이는 지표 또는 퇴적된 단면상에 노출된 패각층과 유물들을 통해 유적의 존재 가능성을 잠재적으로 규정하는 것을 말한다. 영암 지역에서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된 조개더미들은 모두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확인되었다.
영암에서 확인되는 조개더미는 다른 고고학적 유적에 비해 선사 시대와 고대 시기 영암 지역의 자연 환경과 생업, 생산 활동을 직접적으로 보여 준다는 점에서 연구가치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유적에서 발견되기 힘든 각종 유기질의 유물 즉, 인골 또는 뼈 도구, 조개 장신구, 각종 자연 유물들을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적 변동과 생업 활동을 시간적으로 복원할 수 있는 층위학적 자료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위치]
영암군 덕진면 용산리 원용산 마을 가장 서쪽에 있다. 원용산 마을에서 도포면 구정 마을로 넘어가는 북종천의 작은 다리를 못 미쳐 있는 우측 밭 전체에 해당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지표와 퇴적 단면상에 드러난 패각층과 유물들이 있다.
[출토 유물]
패각층 내에서 소량의 회청색 경질 토기 조각이 출토되었다.
[현황]
2013년 현재 영산강 지류인 도포천과 관련 있는 지점에 있다. 마을 개천과 인접한 구릉에 분포하고 있는데 현재 밭으로 경작되면서 점차 유실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용산리 원용산 조개더미는 굴 껍질과 같은 패각류들이 약 1m의 두께로 표토층을 피복(被覆)하고 있다. 패각층 내부에는 회청색 경질 토기 조각이 소량 확인되어 삼국 시대에 형성된 유적으로 추정할 수가 있다. 또한 조개더미 유적은 성격 상 당시 사람들이 먹고 남은 패각류들을 버리는 장소였기 때문에 유적 주변으로 삼국 시대 취락의 존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하며, 삼국 시대 영암 지역의 식생활과 관련된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