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월출산 국립 공원 일원에서 전국 유명 화가를 초청하여 월출산 자연 풍경을 그리는 행사.

[개설]

월출산 국립 공원은 남도의 소금강산(小金剛山)이라 할 만큼 장엄하고, 기암괴석과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풍광이 아름답고 수려한 산이다.

영암군과 월출 미술인회에서는 월출산 풍경을 유명 화가들의 작품에 담기 위해 매년 전국 화가 초청 월출산 그림 그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월출산 국립 공원은 기(氣)의 고장 영암군의 상징이다. 영암군에서는 월출산의 수려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유명 화가들의 작품에 담아 영암과 월출산 국립 공원이 남도 관광 중심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화가 초청 월출산 그림 그리기 행사를 시작했다. 또한 전국 미술인들과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 예술 진흥을 꾀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2005년 10월에 영암군이 주최하고, 영암군 출신 미술인 모임인 월출 미술인회의 주관으로 제1회 전국 화가 초청 월출산 그림 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월출 미술인회는 영암 출신 화가 모임으로 2013년 현재 회원 수는 43인이다.

[행사 내용]

월출 미술인회에서는 전국의 유명 화가 300여 명을 초청해서 1박 2일 동안 월출산 국립 공원 일원에서 월출산 경관을 스케치하도록 한다. 또한 일정 기간을 정해 월출산 그림을 작품화하여 월출 미술인회에 제출하도록 한다.

제출된 작품은 도록(圖錄)을 만들어 전국 미술관에 배포한다. 그리고 다음해 4월 영암 왕인 문화 축제 때 왕인 박사 유적지 영월관 전시실에서 군민들과 유적지 관람객들을 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현황]

2005년 10월 제1회 전국 화가 초청 월출산 그림 그리기 행사를 시작으로 2012년 제8회 행사에는 전국 화가 400여 명이 참여하였다. 2013년 제9회 전국 화가 초청 그림 그리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