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5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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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津里內村堂山祭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문화유산/무형 유산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덕진리 내촌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나경수 |
의례 장소 | 당산 -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덕진리 내촌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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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마을 공동 제사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6월 15일 |
신당/신체 | 소나무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덕진리 내촌 마을에서 매년 마을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영암군 덕진면 덕진리 내촌 마을에서 매년 유두(流頭)인 음력 6월 15일에 마을의 평안을 비는 뜻에서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마을 사람들이 제사를 모실 대표자를 선정하고, 비용을 걷어 제물을 장만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마을에 있는 수령 600여 년의 소나무가 당산나무이며, 당산할머니라고 부른다. 1982년 덕진면을 상징하는 나무로 지정되었는데, 높이 15m, 둘레 2.6m 정도이다.
[절차]
제사를 모시기 한 달 전 무렵 날을 잡아 마을의 개발 위원들이 참석해 회의를 연다. 이 회의에서 제관을 정하고, 제물을 준비하기 위한 제사 비용을 결정한다. 제사 비용은 보통 마을 사람들이 나누어 내거나 마을 기금을 사용한다. 하지만 요즘은 마을 주민들에게 걷는 것이 쉽지 않고, 마을 기금도 넉넉하지 않아 대개 자발적인 기부금에 의존한다. 김인균 등 주민들 중에 뜻 있는 사람들이 제물과 기부금을 많이 희사해 왔다. 제물은 부녀회에서 준비하는데, 제수는 메·탕·과일·나물·돼지머리 등이다.
당산제를 지내는 음력 6월 15일 오전 10시경에 마을의 남녀노소 모두가 당산에 모인다. 장만한 제물을 진설하고 유교식으로 절을 하면서 당산할머니에게 당산제를 모신다. 당산제를 마치면 풍물놀이를 하고, 마을 주민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술과 음식을 나누면서 하루를 즐긴다.
[현황]
덕진리 내촌 당산제 는 마을의 단합에 기여한다고 생각해 활발하게 전승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