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5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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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鳩林里西胡亭堂山祭 |
이칭/별칭 | 별신제,큰제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문화유산/무형 유산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서호정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나경수 |
의례 장소 | 당산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서호정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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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마을 공동 제사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1월 14일 |
신당/신체 | 느티나무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서호정 마을에서 매년 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사
[개설]
군서면 서구림리 서호정 마을에서는 매년 대보름을 맞아 오곡 풍년, 육축 번성, 마을 안녕 등을 위해 마을의 당산신에게 제사를 모셔오고 있다. 이를 당산제라고 부르며, 별칭으로는 별신제 또는 큰제라고도 한다. 당산제는 제관을 미리 선정하고 제물을 장만하고 마을민의 뜻을 모아 정성껏 제사를 모셔오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서구림리 서호정 당산제 는 30여 년간 단절되었는데, 2000년대 초에 마을의 젊은 사람들이 자주 죽는 일이 발생하자 마을 주민들이 당산제를 다시 모시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에서 무당을 불러다 당산나무 앞에서 다시 당산제를 모시겠다는 고유제를 올리고 큰굿을 했다. 당산제는 2013년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당산신은 당산 할매라고 부른다. 당산나무는 폐교된 구림 중학교 운동장에 있는 느티나무이며, 수령은 200여 년 되었고, 높이 18m, 둘레 5.4m 정도이다. 1982년 12월 2일에 영암군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절차]
음력 1월 14일 밤 12시쯤 마을에서 선정한 제관들의 주관으로 당산제를 모신다. 제사를 모시는 사람은 삼헌관 3명, 축관 1명, 유사 1명이다. 당산제의 형식은 일반적인 유교식 제례와 같다. 영암군 보호수로 지정된 구림 중학교 운동장의 당산나무 앞에 제관들이 제물을 진설하고 술잔을 올리며 제사를 모신다.
[부대 행사]
당산제가 끝나고 다음날 마을 사람들이 모여 장만했던 음식으로 음복을 하며 마을의 1년을 결산하기 위한 회의를 한다. 예전에는 당산제가 끝나면 마당밟기와 줄다리기를 했지만 지금은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