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영덕 출신의 무신.

[개설]

백중립(白中立)[1563~1655]은 1594년(선조 27)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정유재란 때 화왕산성(火旺山城)[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산322]을 지켰다.

[가계]

백중립의 본관은 대흥(大興), 자는 이강(而强)이다. 정당문학(政堂文學)을 지낸 백문보(白文寶)[1303~1374]의 9대손으로 아버지는 생원(生員) 백현룡(白見龍)[1543~1622], 어머니는 사과(司果)를 지낸 정창국(鄭昌國)의 딸 야성정씨(野城鄭氏), 할아버지는 진사(進士) 백미량(白眉良), 증조할아버지는 연일훈도(延日訓導)를 지낸 백여완(白汝琬)이며, 부인은 장사랑(將仕郎) 이사원(李士愿)의 딸 영천이씨(永川李氏)와 남윤주(南胤冑)의 딸 영양남씨(英陽南氏)이다.

[활동 사항]

백중립은 1594년 무과에 급제하였다. 1597년 정유재란 때 아버지 백현룡과 함께 곽재우(郭再祐)[1552~1627]를 도와 창녕 화왕산성(火旺山城)을 방어하였다. 관직은 전라우후(全羅虞候)에 올랐으며, 수직(壽職)으로 부호군(副護軍)을 제수(除授)받았다.

[묘소]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가산리 우현(愚峴)에 묘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