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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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紫蓋峰 |
영어공식명칭 | Jagaebong Peak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부석면 소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전구간 | 자개봉 - 경상북도 영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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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자개봉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부석면 소천리 |
성격 | 산 |
높이 | 859m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와 부석면 소천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자개봉(紫蓋峰)[859m]은 영주시 단산면과 부석면에 연하여 있는 봉우리이다. 고치령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자개지맥에 있다.
[명칭 유래]
자개봉의 남서쪽 골짜기에는 단산저수지가 있는데, 단산저수지 옆의 큰 산이 한밤중 자시[23시~1]에 열린다고 하여 ‘자개봉’이라고 전해진다.
[자연환경]
자개봉은 소백산맥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작은 능선으로, 남쪽으로 천마산[385.7m], 국모봉[348.6m], 대마산[372.7m], 유릉산[299.3m] 등 비교적 고도가 낮은 산지가 연속된다. 자개봉의 동쪽 수계에서 발원하는 낙화암천은 곡구에 조성된 부석저수지에 유입한 뒤 다시 빠져나와 남동쪽으로 흘러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 일대에서 임곡천에 합류한다. 한편 자개봉의 서쪽 분수계는 자개봉-고치령-칼바위-늦은맥이재-상월봉[1,396m]에 걸쳐 비교적 큰 면적을 가지며, 여기서 발원한 사천은 곡구에 조성된 단산저수지에 유입한 뒤 빠져나와 남서쪽으로 흐른다.
자개봉 일대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의 미그마타이트질 편마암과 호상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석저수지와 단산저수지가 위치한 고도를 경계로 이보다 낮은 곳은 시대 미상의 흑운모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자개봉의 남동쪽 능선에는 지질 경계 부근에서 급사면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자개봉의 등산로는 단산저수지의 상류 쪽에 있는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에서 동쪽의 계곡을 따라 올라 조재기를 넘어 자개봉에 도달한다. 자개봉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고치령이 나온다. 자개봉에서 동남쪽으로 이어지는 산자락에는 조선이 건국되자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기 위해 72명의 은사(隱士)가 은거했다는 부석면 노곡2리 듬실마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