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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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小白山-群落地 |
영어공식명칭 | Royal Azaleas Habitat of Sobaeksan Mountain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용휘 |
출현 장소 | 소백산 철쭉 군락지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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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76만 5484㎡ |
생물학적 분류 | 현화식물문〉목련강〉철쭉목〉진달래과〉진달래속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소백산국립공원 일대에 있는 철쭉 군락지.
[개설]
소백산 철쭉 군락지는 소백산 연화봉-비로봉-국망봉을 잇는 능선을 따라 길게 분포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다. 매년 5월 하순~6월 초순 철쭉이 개화한다.
[생물학적 특성]
소백산 철쭉 군락지에서 자생하는 철쭉은 씨앗을 심은 뒤 2~3년이면 꽃이 피는 다른 철쭉과 달리 7년 만에 개화하는 낙엽성 철쭉이다. 꽃 색깔이 연분홍빛으로 선명하고 뿌리가 곧고 멀리 뻗어 선비 기개를 상징해 철쭉류 중에서도 으뜸이라는 로열 아질레아(Royal Azalea)라고 불린다.
[자연환경]
소백산 철쭉 군락지인 소백산 국망봉에서 연화봉까지 이어지는 약 8㎞ 능선에는 다양한 초원과 관목 숲이 교대로 나타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 일대의 목본식물인 철쭉은 1,200m 이상 표고에서 분포한다.
[현황]
소백산 철쭉 군락지가 기상환경 변화, 자연훼손 등으로 갈수록 줄고 있어,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0년부터 인공증식을 통해 철쭉을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관리사무소와 함께 2006년부터 연화봉 일대의 철쭉 종자를 채취, 자생지 생태환경과 조직배양 기술 등을 연구해 해마다 1만 그루 이상을 증식해왔다. 2013년 처음 이들 나무가 꽃을 피운 이래 매년 6~7년생 짜리 1,000여 그루를 소백산에 옮겨 심어 철쭉 군락지 보전에 힘써왔다. 2018년 기준 소백산 연화봉을 비롯한 철쭉 군락지 10곳과 탐방객이 많은 관광명소 주변에 9,050그루를 심었으며 생존율이 평균 50%로 복원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백산 철쭉 군락지의 면적은 76만 5484㎡로 매년 5월경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영주소백산철쭉제가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