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서 매년 개최되는 문화축제.

[개설]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2008년 제1회 축제를 시작하였다.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유교 문화와 옛 선비 정신과 삶의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이뤄진 지역 고유의 문화축제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선비의 정신과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는 사라져가는 한국의 전통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선비의 혼을 품어 꿈이 있는 미래로 도약한다는 슬로건 아래 2008년 10월 선비문화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2008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1회 영주선비문화축제를 ‘선비의 꿈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개최하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비정신과 문화가 유교를 근간으로 하는 한국 정신문화의 기본 가치임을 알리고, 더불어 한류 축제로 육성하고, 축제를 통하여 선비정신이 이 시대가 바라는 기본 가치임을 부각해 인성을 회복한다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15년 ‘영주선비문화축제’를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행사 내용]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의 주요 행사는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소수서원 사액 봉안례 재연, 전국 죽계백일장, 회헌선생 휘호대회, 덴동어미 화전놀이, 접빈다례 시연 등의 전통문화 행사가 열린다. 그리고 도전 골든벨, 어울림 마당, 선비촌 음악회, 어린이 장기자랑, 민속사진촬영대회, 그림대회, 경전성독 등의 체험활동 행사가 있다. 그밖에 창작오페라, 어린이 인형극, 뮤지컬, 힐링콘서트 다양한 전시·문화 공연 등이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을 비롯하여 선비촌, 죽계루, 소수박물관, 소수서원 등지에서 펼쳐진다.

[현황]

2019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선비촌, 소수박물관, 서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2019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는 고유제, 선비촌 전통 떡메치기, 선비 어린이인형극, 국악 한마당, 개막 축하공연, 유향영주 전국 한시백일장, 선비촌이 살아있다, 소수서원야행 밤을 걷는 선비, 전국 한자경시대회, 선비문화 랩배틀, 선비고을 민속장기대회, 어르신 선비문화골든벨, 선비문화 국악공연 등 다양한 전시 체험활동을 비롯하여 연계행사 체험활동, 다채로운 공연 등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