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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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Northen Goshawk |
이칭/별칭 | 산진이,수진이,송골매,보라매,해청,해동청,철새,텃새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상섭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전 지역에서 관찰되는 텃새이자 겨울 철새인 매목 수릿과의 희귀한 새.
[개설]
참매는 우리나라 전역의 숲, 농지, 하천 등지에서 서식하는 대형 맹금류로, 예로부터 꿩 사냥에 이용해 온 대표적인 새이다. 충청남도 아산시에서는 광덕산, 봉수산, 도고산 등지에서 연중 관찰되고 있다.
[형태]
참매는 다른 새매류보다 비교적 몸집이 큰 편으로, 암컷이 수컷보다 크고 눈 위에 흰색의 뚜렷한 눈썹 선이 있으며, 납막(蠟膜)[곤충 또는 식물이 생성하여 분비하는 물질]은 노란색이고 부리는 청색을 띤 검은색이다.
암수가 비슷하지만, 홍채 색깔은 암컷이 노란색, 수컷은 붉은색으로 구분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예로부터 꿩 사냥에 이용해 온 대표적인 새로, ‘꿩 잡는 게 매’, ‘시치미 뗀다’, ‘떼 꿩에 매눈’, ‘꿩 대신 닭’ 등의 속담과 ‘골났다’, ‘옹고집’이란 단어처럼 친근한 정서가 생활 속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참매는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며 단독으로 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한다. 꿩, 비둘기, 오리류, 산토끼, 설치류 등을 주로 잡아먹는다.
[현황]
참매는 보기 드문 텃새이며, 겨울 철새이다. 충청남도 아산시에서는 매년 개체 수가 증가하여 삽교호, 곡교천, 온양천, 걸매리갯벌 등지에서 연중 관찰되고 있다. 영인산 근처에서는 흰 참매 1개체가 관찰된 적이 있다. 참매는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23-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