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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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揷矢島里 長古島-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손준호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4년 - 삽시도리 장고도 조개더미 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지표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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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6년 - 삽시도리 장고도 조개더미 한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에서 지표 조사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4년 - 삽시도리 장고도 조개더미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
현 소재지 | 삽시도리 장고도 조개더미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
성격 | 조개더미 유적 |
크기(높이,길이,둘레) | 7m[1지점 조개더미 길이]|50㎝[1지점 조개더미 두께]|30~40m[2지점 조개더미 길이] |
면적 | 660㎡[3지점 조개더미]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장고도에 있는 청동기 시대 조개더미 유적.
[개설]
지표 조사를 통해 총 3개 지점에서 조개더미가 확인되었다.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정확한 시기와 자세한 성격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수습된 유물로 보아 청동기 시대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
[조사 경위]
기초 자료 확보를 위해 1994년 부여문화재연구소가 실시한 지표 조사에서 조개더미 2개 지점이 확인되었다. 이후 1996년 한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가 해당 지역을 다시 조사하면서 조개더미 1개 지점을 추가로 발견하였다. 2004년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이 이 3개 지점에 대한 보완 조사를 하였다.
[위치]
1지점과 2지점은 각각 청달산의 동쪽과 남서쪽 끝자락 해안가에 있다. 1지점은 해발 7~9m, 2지점은 해발 5~8m에 조개더미가 형성되어 있다. 이와 달리 3지점 조개더미는 버섯산 남동쪽의 골짜기 높이 15~25m에 분포한다.
[형태]
1지점 조개더미는 길이 7m, 두께 50㎝ 정도가 남아 있으며, 2지점 조개더미는 길이 30~40m로 상당히 긴 편이다. 3지점 조개더미는 골짜기에 형성되어 비교적 심하게 교란된 상태인데, 분포 범위는 약 660㎡에 달한다. 조개의 종류는 굴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이 밖에 비단고둥, 피뿔고둥, 대수리, 바지락, 피조개 등도 관찰되었다. 유물은 1지점과 2지점 조개더미에서 구멍무늬토기, 민무늬토기, 박편, 돌망치 등이 수습되었으나, 3지점에서는 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유물이 확인되지 않았다.
[현황]
지표 조사만 이루어졌기 때문에 유적은 현지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단, 도로 개설 등에 의해 조개더미의 일부가 훼손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지표 조사를 통해 서해안 지역 조개더미 유적에 대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였으며, 유적의 존재를 확인하여 무분별한 훼손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청동기 시대의 조개더미는 흔하지 않은 편인데, 나중에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해양 자원 이용과 관련된 당시의 생활상 복원에 중요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