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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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揷矢島里 - |
이칭/별칭 | 삽시도리 패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
시대 | 선사/신석기,선사/청동기 |
집필자 | 손준호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4년 - 삽시도리 조개더미 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지표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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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4년 - 삽시도리 조개더미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
현 소재지 | 삽시도리 조개더미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
성격 | 조개더미 유적 |
크기(높이,길이,둘레) | 30~40㎝[5지점 조개더미 두께] |
면적 | 236㎡[1지점 조개더미]|1,570㎡[2지점 조개더미]|165㎡[4지점 조개더미]|118㎡[5지점 조개더미]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삽시도에 있는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조개더미 유적.
[개설]
지표 조사를 통해 총 5개 지점에서 조개더미가 확인되었다.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정확한 시기와 자세한 성격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수습된 유물로 보아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
[조사 경위]
기초 자료 확보를 위해 1994년 부여문화재연구소가 실시한 지표 조사에서 조개더미 3개 지점이 확인되었다. 이후 2004년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이 해당 지역을 다시 조사하면서 조개더미 2개 지점을 추가로 발견하였다.
[위치]
1지점은 낡은당산과 차돌백이산 사이의 골짜기 서쪽 경사면, 4지점은 해당 골짜기에 있다. 그리고 낡은당산의 남서쪽과 서쪽 경사면에 2지점과 5지점이 각각 있다. 3지점 조개더미는 이들과 약간 떨어진 붕구뎅이산 북쪽 능선 평탄면에 분포한다. 지점별 높이는 4지점이 15~20m로 가장 낮고, 1지점·2지점·5지점이 35~50m, 3지점이 80~84m로 가장 높다.
[형태]
1~3지점의 조개더미에서는 조개껍데기가 흩어진 상태로 확인되었다. 4지점과 5지점에서 조개껍데기 퇴적층이 발견되었는데, 특히 5지점 조개더미는 두께 30~40㎝의 3개 층위로 구성되며, 불에 탄 흙과 재가 관찰되어 주거 관련 시설의 존재 가능성이 추정된다. 조개의 종류는 굴, 대수리, 바지락, 보말고둥 등 다양한 편이다. 유물은 1지점과 4지점·5지점에서 빗살무늬토기, 민무늬토기, 붉은간토기 등의 토기류와 뒤지개, 갈돌, 갈판, 통슴베식 간돌살촉 등의 석기류가 수습되었다.
[현황]
지표 조사만 이루어졌기 때문에 유적은 현지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2지점과 3지점은 조사 당시 수풀이 우거진 상태였다.
[의의와 평가]
지표 조사를 통해 서해안 지역 조개더미 유적에 대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였으며, 유적의 존재를 확인하여 무분별한 훼손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나중에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해양 자원 이용과 관련된 선사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 복원에 중요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