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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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元山島里 貝塚 |
이칭/별칭 | 원산도리 패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
시대 | 선사/신석기,선사/청동기 |
집필자 | 손준호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4년 - 원산도리 조개더미 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지표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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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6년 - 원산도리 조개더미 한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에서 지표 조사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4년 - 원산도리 조개더미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
현 소재지 | 원산도리 조개더미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
성격 | 조개더미 |
크기(높이,길이,둘레) | 30㎝ 이상[11지점 조개더미 두께]|20~30㎝[23지점 조개더미 두께] |
면적 | 412㎡[11지점 조개더미]|1,256㎡[16지점 조개더미]|63㎡[17지점 조개더미]|126㎡[18지점 조개더미]|3,140㎡[19-1지점 조개더미]|471㎡[19-4지점 조개더미]|471㎡[27지점 조개더미]|212㎡[28지점 조개더미]|393㎡[30지점 조개더미]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원산도에 있는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조개더미 유적.
[개설]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된 17개 지점의 조개더미[패총(貝塚)] 가운데 신석기 시대나 청동기 시대로 추정되는 것은 총 10개 지점이다.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정확한 시기나 자세한 성격은 파악하기 어렵다.
[조사 경위]
기초 자료 확보를 위해 1994년 부여문화재연구소가 실시한 지표 조사에서 조개더미 5개 지점이 확인되었으며, 1996년 한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가 해당 지역을 다시 조사하면서 조개더미 2개 지점을 추가로 발견하였다. 이후 2004년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이 진행한 지표 조사에서 17개 지점의 조개더미가 보고되었다.
[위치]
11지점은 안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구릉 말단부에 있다. 16지점, 17지점, 18지점, 19-1지점, 19-4지점은 오로봉에서 동쪽으로 뻗은 구릉의 정상부와 사면부에 각각 있다. 23지점의 조개더미는 초전마을의 입구부 도로변, 27지점의 조개더미는 초전마을 서쪽 구릉 경사면에 분포하는데 모두 해안에 인접한다. 28지점과 30지점의 조개더미는 초전마을 내 담배밭골 근처에서 확인되었다. 지점별 높이는 해안가에 있는 23지점과 27지점이 10~20m로 가장 낮고, 나머지는 대체로 20~45m 정도이다. 가장 높은 곳은 50~60m의 19-4지점이다.
[형태]
조개더미의 분포 범위는 가장 좁은 17지점이 63㎡이며, 가장 넓은 19-1지점은 3,140㎡에 달한다. 두께는 11지점에서 30㎝ 이상, 23지점에서 20~30㎝로 측정되었다. 조개의 종류는 굴이 대다수이며, 이 밖에 가무락, 백합, 피뿔고둥, 두드럭고둥, 밤고둥, 어깨뿔고둥, 큰구슬우렁이, 비단가리비, 흰삿갓조개, 바지락, 피조개 등도 관찰되었다. 신석기 시대의 유물로 빗살무늬토기, 뒤지개, 톱니날석기, 갈돌, 조개 팔찌, 청동기 시대의 유물로 민무늬토기, 골아가리토기, 두드림무늬토기, 붉은간토기, 간돌검, 통슴베식 간돌살촉 등이 수습되었다.
[현황]
지표 조사만 이루어졌기 때문에 유적은 현지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지표 조사를 통해 서해안 지역 패총 유적에 대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였으며, 유적의 존재를 확인하여 무분별한 훼손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나중에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해양 자원 이용과 관련된 선사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 복원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