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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단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1168
한자 産業團地
영어의미역 Industrial Complex
이칭/별칭 공단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도묘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0년 3월 - 왜관 산업 단지 조성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1년 11월 30일 - 기산 농공 단지 조성
소재지 왜관 산업 단지 관리 공단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공단로4길 18-16[금산리 986-33]
소재지 기산 농공 단지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영리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물품을 제공·가공하는 기업체를 집단적으로 수용·배치하기 위하여 계획을 세워 조성한 지역.

[개설]

산업 단지는 집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조성되는데, 도로·철도·상하수도·전력 등의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발 주체는 단지 내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효율적인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토지 이용 계획에 따라 토지 및 건물의 용도를 규제하며, 토지의 매각 및 임대, 입주 업체 선정, 산업 폐수 및 폐기물 처리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산업 단지는 국가 산업 단지, 일반 산업 단지, 농공 단지, 외국인 투자 전용 단지로 구분할 수 있다. 국가 산업 단지는 국가 기간산업(基幹産業) 및 첨단 과학 기술 산업 육성을 위하여 중앙 정부가 지정·개발 관리하는 산업 단지이고, 지방 산업 단지는 산업의 적정한 지방 분산과 지방 산업 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방 정부가 개발하는 산업 단지이다. 또한 농공 단지는 농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농어촌 지역의 지방 정부가 개발하는 산업 단지이다.

한국의 산업 단지는 1962년 울산 산업 단지를 시초로 하여, 1961년부터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이 수립되면서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1970년대 들어와 산업 단지가 수출 산업으로 연결되어 국민 소득 성장에 기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1980년대 중반 이후에는 첨단 기술 산업을 지방 도시에 유치하기 위한 첨단 기술 산업 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경상북도에는 국가 산업 단지 5개, 지방 산업 단지 43개, 농공 단지 60개, 외국인 투자 기업 전용 단지 2개가 있다. 칠곡 지역에는 왜관 산업 단지기산 농공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조성 목적]

일반적으로 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목적은 국민 경제의 활성화와 지역 개발에 목적을 둔다. 특히 지역 개발의 측면에서 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이유는 전국의 지역 경제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따라서 대도시의 성장을 둔화시키고 낙후된 지방 도시를 육성, 발전시키고자 할 때에는 지방의 중소 도시에 산업 단지를 조성, 공장을 유치하여 합리적인 지역 개발을 추구도록 하고 있다.

왜관 산업 단지는 대구 서쪽 30㎞ 지점의 왜관읍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대구·경상북도 지역의 공장 입지난 해소와 더불어 중소 도시의 지방 산업 발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산 농공 단지 역시 농촌 지역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조성한 산업 단지로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줄여 칠곡 지역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 조성되었다.

[왜관 산업 단지]

1990년 3월부터 왜관 산업 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하였고, 현재 경상북도 및 칠곡을 대표하는 산업 단지로 성장하였다. 대구·구미의 국가 산업 단지 등과 연계하여 내수 및 수출에 따른 생산 활동이 용이하며 칠곡군의 특작 농산물과 더불어 산업 활동이 용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왜관 산업 단지는 산업 단지로서 적절한 입지 여건을 가지고 있다. 0.5㎞ 떨어진 곳에 왜관 IC가 있어 경부 고속 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5㎞ 떨어진 왜관역을 통해 경부선을 이용할 수 있다. 공항은 30㎞ 떨어져 있는 대구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2㎞ 지점에 서대구 변전소가 위치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받고 있으며, 산업 폐기물 처리량 역시 하루 31.1톤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산업 활동 지원 기관으로서 대구 지방 법원 칠곡 등기소, 칠곡군 상공 회의소, 금융 기관으로 국민 은행, 기업 은행, 농협 중앙회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생활 환경 면에서는 아파트 1,600세대, 보건소 및 병원 70여 개가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2014년 9월 기준으로 총면적은 2.51㎢이고 분양 대상 면적은 1,715㎡, 업체 수는 374개이며 가동률은 98%이다. 종업원은 1만 240명으로 연간 생산액은 3조 694억 원, 수출액은 10억 6900만 불이다.

[기산 농공 단지]

기산 농공 단지는 1989년 12월에 지정되었고, 1990년부터 조성되었다. 농공 단지라고 해서 입주 기업의 업종을 농기계 등 농업 관련 제조업으로만 국한하는 것은 아니며 원칙적으로 업종 제한은 없다. 따라서 2011년 현재 총 21개 입주 업체 중 전자, 석유 화학, 섬유업체 등도 있다. 그러나 환경 파괴 위험이 있는 공해 배출 산업의 경우는 환경부의 승인 없이는 입주할 수 없다. 2013년 현재 총면적은 약 17만 6096㎡, 업체 수는 22개이며, 2012년 말 입주 업체 가동률은 100%이다. 종업원은 417명으로 총 생산액은 999억 원이고, 연간 수출액은 292만 6000불이다. 현재 칠곡군에서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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