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에 있는 백범 기념관. 광주백범기념관이 자리한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일대는 일제강점기 때 고국을 떠나 살다가 광복이 되어 귀국한 전재(戰災) 동포들의 삶의 터전이었다. 백범 김구는 어려운 삶을 이어가는 귀국 동포들을 위해 여러 곳에서 받은 성금과 선물을 기증하였다. 독립운동가인 서민호(徐珉濠) 광주부윤은 김구의 희사금과 광주 지역 유지들의 힘을 보태어 4~4.5...
-
1995년 광주미술인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광주비엔날레의 반대를 표방하며 개최한 전시회. 광주통일미술제는 1995년 9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린 대규모 미술 전시회이다. 광주통일미술제는 광주비엔날레와 별도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통일 정신으로 승화하기 위하여 계획되었고, ‘역사는 산을 넘어 강물로 흐르고’라는 부제에 걸맞게 통일을 지향하는 민족의 열망과 노력을 담고자...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 출신의 독립유공자. 김홍두(金弘斗)[1879~1933]는 1879년(고종 16) 전라남도 광산군 서창면 서창리[지금의 광주광역시 서구 서창동]에서 태어났다. 38세이던 1916년 대한광복회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을 시작하였고, 1920년에는 중국 상하이[上海]로 가 임시정부를 도와 임무를 수행하였다....
-
일제강점기 광복군으로 활동한 전라남도 광주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남현(朴南炫)[1924~2005]은 1924년 10월 21일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누문리 127[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에서 태어났다. 박남현은 일본군에 강제 징집되어 중국에 주둔하던 중 탈출하여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배치되어 항일 독립운동을 펼쳤다....
-
광주광역시에 있는 고고학 자료와 미술품 등 학술적 자료를 수집, 보존, 진열하여 일반에게 전시하는 곳. 2021년 기준 광주광역시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각각 11개소와 22개소가 있다. 박물관은 광주광역시의 민속·역사·교육·문화예술을 보존·전시하며, 인천광역시의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기획전시관 1개소를 포함한다....
-
일제강점기인 1929년 11월 하순 광주 수피아여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항일 여성 단체. '백청단(白靑團)'은 '백의민족 청년'을 의미한다....
-
1932년 전라남도 광주군에 있는 수피아여학교 학생들이 조직한 비밀결사 백청단의 활동이 일제에 발각되어 관련자가 체포된 사건. 전라남도 광주군 효천면 양림리[지금의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있었던 수피아여학교 학생들은 1929년 백청단이라는 이름의 독립운동 비밀결사 조직을 만들었다. 일제는 독서회(讀書會) 관련 수사 중 단원의 일기장이 발각되어 다수의 학생이 검거되었다....
-
광주광역시에서 이루어진 시나리오를 스크린을 통하여 상영한 종합 예술의 역사적 흐름. 영화는 일정한 의미를 가지고 움직이는 대상을 촬영하여 영사기로 영사막에 재현하는 종합 예술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대중매체 중 하나이다....
-
일제강점기 중국에서 활동한 전라남도 광주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사섭(李士燮)[1924~2004]은 1924년 전라남도 광산군 대촌면 화장리 478[지금의 광주광역시 남구 대촌동]에서 태어났다. 이명은 이동섭(李東燮)이다. 1944년 일제의 강제 징집으로 중국 산시성[山西省] 안읍지구 일본군 3541부대에 있던 중 광복군 입대를 위해 군영을 탈출하였다. 1945년 4월 중국 충...
-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인 광주극장의 역사.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에 있는 광주극장은 1935년 10월 10일 첫 상영 이후 2021년 현재까지 86년의 역사를 이어 오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으로, 객석은 856석 규모이며, 상영 스크린이 하나뿐인 단관 극장이다....
-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이후까지 전라남도 광주 지역 교육계에 종사한 사회운동가이자 정치인. 주형옥(朱亨玉)은 1899년(고종 36)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에서 태어났으며, 3.1운동에 참가하여 징역 6월형을 선고받았다. 숭일학교, 중동학교,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였다. 숭일학교 교사, 목포 영흥학교 교사, 광주 숭명학교 교사를 역임하였으며, 광복 이후 광주숭일중학교장, 호남신학교장으로 활...
-
백범 김구 암살범과 비전향 장기수, 5.18민주화운동에 투입된 공수부대원의 세 사람을 통하여 대한민국 현대사의 굴곡을 그린 연극. 「천년의 수인」은 김구 선생 암살범과 이데올로기 갈등 속에 양민을 학살하였던 비전향 장기수, 5.18민주화운동 당시 진압군의 일원이었던 청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역사의 소모품으로 희생된 인물들을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제35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
전라도 광주 출신 범윤중의 시문집. 범윤중(范潤中)[1883~1951]의 자는 학노(學魯), 호는 취강(翠崗), 본관은 금성이다. 전라도 광주 생룡에서 출생하였다. 젊어서 학동들에게 학문을 가르쳤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지방관리를 맡기도 하였다....
-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633번지에 있었던 상설 시장. 1960년대부터 형성되기 시작하여 시장 기능이 활성화되자, 1972년에 정식으로 시장 등록을 하였다....
-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830번지 일원에 일제강점기 당시 광주천 정비를 위해 만들어진 방사형 거리. 학동팔거리(鶴洞八距離) 지역은 1930년대 생활이 어려운 자들의 자립을 조선총독부가 경제적·사회적 수단을 동원해 돕는 명목으로 물리적 생활공간[갱생지구]을 마련해 준 곳이나, 실질적으로는 부랑자들을 관리 감독하기 쉬운 주거공간 체계로 흡수하기 위해 조성하였다. 공동우물을 중심으로 원심...
-
광주광역시에서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미술전람회. 광주비엔날레는 1995년 9월 제1회 비엔날레를 시작으로 2021년 현재 제13회에 이르고 있으며, 사회문화 현실과 쟁점, 미래 가치를 반영한 주제를 선정하여 미술적 접근을 모색하는 국제 현대미술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