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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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島里里 |
영어공식명칭 | Dori-ri |
이칭/별칭 | 섬마,섬마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도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재우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도리리(島里里)는 경산시 하양읍의 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도리리 한 개다. 자연마을은 도리, 서상, 서하 등이 있다.
[명칭 유래]
도리리는 홍수가 나면 조산천(造山川)이 범람하여 마을을 에워싸기 때문에 섬과 같이 생겼다 하여 ‘섬마’ 또는 ‘섬마을’로 불렸다. 이후 도(島) 자를 써서 ‘도리(島里)’라 개칭하였다. 서상과 서하 마을은 과거 향청의 서편에 위치하였다 하여 명명된 서부동의 위쪽을 서상마을, 아래쪽을 서하마을이라 불렀다.
[형성 및 변천]
도리리는 본래 하양군 읍내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상동·서하동·도리동을 병합하여 경산군 하양면 도리동으로 개설되었다. 1973년 7월 1일 경산군 하양읍 도리동이 되었으며, 1988년 군조례에 의해 도리동이 도리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도리리는 평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마을 남쪽에는 하양읍 대곡리에서 발원하여 청통천으로 합류하는 조산천이 흘러가며, 서쪽에는 명곡지(明谷池)가 위치해 있다. 마을 북쪽은 옛 하양현의 진산(鎭山)인 무학산(舞鶴山)[588.4m]이 감싸고 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도리리의 면적은 0.3㎢이며, 인구는 576가구, 1,360명[남자 700명, 여자 660명, 외국인 제외]이다. 도리리의 동쪽은 동서리와 한사리, 남쪽은 금락리, 서북쪽은 양지리와 접한다.
도리리는 하양읍 소재지와 인접해 오래전부터 도·농복합 형태를 띠며 주민의 3분의 1이 농사에 종사하는 등 하양읍 내에서도 가장 넓은 논농사 지역에 해당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무학중학교와 무학고등학교, 천주교회, 하양포교당이 들어서 있어 종교적 색채를 느낄 수 있다.
한편, 하양읍과 와촌면 일대에 경산지식산업지구가 들어섬에 따라, 2020년 현재 도리리 일대에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이 조성되고 있다. 따라서, 도리리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서 아파트 및 주택 등이 들어서면서 도시 숲의 경관으로 변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