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1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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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藥草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호기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동복면, 화순읍, 이양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한약으로 쓰는 풀.
[개설]
화순군의 한약초는 광주원의 상수원 보호 구역 인근 산에서 오염이 전혀 없는 친환경 재배를 통해 농산물 우수 관리 인증[GAP]을 받아 건강 식품으로 생산되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를 중심으로 190㏊의 425농가에서 도라지, 당귀, 더덕, 시호, 작약 등을 재배하고 있었다. 화순군은 2007년에 『잘 사는 화순 만들기 비전 1030』 계획을 수립했는데, 농업 분야에서는 10대 농·특산물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화순군은 한약초를 10대 농·특산물로 선정하고, 농가에게 확대 재배할 것을 권장했다.
화순군 농업 기술 센터는 한약초 주산지인 화순읍, 동복면, 사평면, 동면의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 시료를 채취 검증하여 적절한 품목을 알선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했다. 2008년 7월 24일 농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군 한약초 농업인 연합회’가 결성되었다.
한약초 재배 면적은 2006년에 80㏊에서 2010년에 261㏊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소득액도 2006년에는 21억 6500만 원이었는데, 2010년에는 67억 5000만 원으로 증가했다. 2010년 화순군은 한약초 브랜드 ‘한산들’로 농림 수산 식품부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여 ‘2011 원예 브랜드 육성 사업자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화순군은 10대 한약초 품목, 즉 작약, 당귀, 방풍, 백지, 길경, 우슬, 황금, 지황, 오미자, 시호를 우선 선정하여 집단화와 규모화를 유도하고 있다. 한약초는 화순군 화순읍, 동면, 이양면, 동복면 등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화순군은 농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09년 2월 17일 화순군 농업 기술 센터에서 ‘한약초 대학’을 개설하고, 12월 11일까지 총 24회의 교육을 실시했다.
한약초는 장마 등으로 인하여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피해를 차단하고 안정적으로 재배하며,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 비닐하우스 재배를 후원 및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11년 현재 한약초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면적은 52농가에 12㏊에 이르렀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2011년 말 현재 430개 농가, 132.2㏊에서 한약초가 재배되고 있다. 한약초는 전남 생약 협동조합과 수만리 들국화 마을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한국 담배 인삼 공사와 전남 생약 협회는 계약을 체결하고, 생지황 240톤, 백출 200톤, 석창포 40톤, 작약 200톤을 납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