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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0031
한자 氣候
영어공식명칭 Climate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지훈

[정의]

세종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나타나는 대기 현상의 종합적 평균 상태.

[개설]

북반구 극동지역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온대성 기후에 속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뚜렷한 사계절을 보인다. 연평균 기온은 6.6~16.6℃로 지역차가 큰 편이다. 산악지대를 제외하면 10~16℃이다. 연 강수량은 남부지방이 1,500㎜ 정도이고 중부지방이 1,300㎜ 정도이다. 연 강수량의 50~60%가 여름에 내린다. 바람은 북서 계절풍이 남서 계절풍보다 강하다.

[기후특성]

세종 지역은 같은 위도상의 해안지방에 비해 겨울 기온이 낮고 기온의 연교차가 큰 내륙성 기후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2013년 기준 세종특별자치시의 연평균 기온은 13.1℃이다. 8월에 27.8℃로 가장 높고 1월에 -2.6℃로 가장 낮다. 평균 최고기온은 32.1℃, 평균 최저기온은 –7.5℃이다. 연 강수량은 2013년 기준 1,120.2㎜이다. 7월 강수량이 218.7㎜로 가장 많다. 습도는 73.2%, 일조시간은 2,513.1hr, 풍속은 1.6㎧이다.

[기온]

세종 지역의 봄철 평균 기온은 12.2℃, 여름철 평균 기온은 24℃, 가을철 평균 기온은 13.7℃, 겨울철 평균 기온은 –3.5~0.5℃이다. 같은 위도상에 있는 지역이나 충청도의 다른 지역[금산, 서산, 보령]에 비해 내륙성 기후 패턴이 나타난다.

[강수량]

세종 지역의 강수량은 여름철에 700~800㎜로 가장 많고 겨울철에 80~100㎜로 가장 적다. 연 강수량의 약 60%가 여름철에 내리고 가을철에 20%, 봄철에 15%, 겨울철에 5%가 내린다. 봄철 강수량보다 가을철 강수량이 더 많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있는 충청남도 내륙지역으로 갈수록 여름철 강수량이 증가하는 패턴이 나타난다. 겨울철 강수량도 내륙지역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패턴을 보인다.

[바람]

세종 지역의 바람 특성은 계절별 바람장미로 파악할 수 있다. 봄과 여름에는 남서풍이 우세하고 가을과 겨울에는 북풍이 우세하다. 같은 충청남도 지역이라도 지역별로 풍계에 차이가 나타나는데 지형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역에서 봄과 여름에는 남서풍 계열의 바람이 우세하고 가을과 겨울에는 북서풍 계열의 바람이 우세하게 나타난다. 여름에는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으로 남서 기류가 우세하고 겨울에는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으로 북풍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기상 개황]

세종 지역의 기상 개황은 연간 단위의 평균과 최고 및 최저 기온, 강수량, 평균 및 최저 상대습도, 이슬점온도, 평균 운량, 일조시간, 최심신적설, 평균 및 최대 풍속 등의 기후 요소를 사례로 하여 분석할 수 있다. 이 중 세종 지역의 연도별 기상 개황 변화[1961~2011년]를 평균 기온 중심으로 살펴보면 1980년 11℃에서 2004년 13.5℃로 상승 추세를 보인다. 강수량은 1963년 639.4㎜에서 1998년 2,070.0㎜로 큰 변화를 보인다. 1960~1970년대에는 강수량이 600~900㎜대를 기록한 해가 절반 정도에 그치지만 1980년대 이후에는 거의 매해 1,000㎜ 대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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