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경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669
한자 李承慶
영어공식명칭 I Seunggyeong
이칭/별칭 테무르부카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김명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활동 시기/일시 1359년 - 이승경 문하시랑동중서문하평장사 제수
몰년 시기/일시 1360년연표보기 - 이승경 사망
출생지 이승경 출생지 - 경상북도 성주군
성격 문신
성별
본관 성주
대표 관직 문하시랑동중서문하평장사(門下侍郞同中書門下平章事)

[정의]

고려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

[가계]

성주 이씨(星州李氏) 시조 이순유(李純由)의 14세손이다. 선조는 대대로 경산부(京山府)[현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향리를 지냈다. 성주 이씨는 13세손 문열공(文烈公) 이조년(李兆年)[1269~1343]이 과거에 급제하여 중앙에서 명성을 얻어 가계의 격이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이조년의 둘째 형인 이천년(李千年)이 이승경(李承慶)[?~1360]의 아버지이다. 『고려사(高麗史)』 이인복(李仁復) 전기에 이승경이인복의 제부(諸父)라 하였으니, 이승경은 시중을 지낸 이인복의 당숙[오촌]이 된다.

[활동 사항]

이승경의 몽고식 이름은 테무르부카[첩목불화(帖木不花)]였다. 원나라에서 벼슬을 하여 어사(御史)로 여러 지방을 감찰하였으며, 우수한 판단력으로 송사 처결을 잘 하기로 유명하였다. 이에 여러 관직을 거쳐 요양성(遼陽省)[현 만주 지역 요양] 참정(參政)[참지정사(參知政事)]이 되었다. 1357년(공민왕 6)에 어머니가 사망하여 귀국하였다. 1358년(공민왕 7)에 원나라가 요양성사(遼陽省事) 타카이테무르[탑해첩목아(塔海帖木兒)]를 보내 불렀으나 가지 않았다.

1359년(공민왕 8) 1월에 고려에서 문하시랑동중서문하평장사(門下侍郞同中書門下平章事)에 임명되었다. 같은 해에 홍건적이 고려의 변방 국경을 침략하였을 때 도원수(都元帥) 이암(李嵒)이 나약하여 방어하지 못하자 대신 군사를 지휘하여 서경(西京)[현 평양]을 회복하였다. 생양역(生陽驛)에 있을 때 장수들이 힘을 다해 적을 공격하지 않는 것을 보고 분을 이기지 못하여 음식을 먹지 못하다가 병을 얻었다. 집으로 돌아와 일을 돌보지 못하였는데, 공민왕이 여러 재상들에게 이승경의 충의를 칭찬하면서 충근경절협모위원공신(忠勤勁節協謀威遠功臣) 호를 주었다. 오래지 않아 1360년(공민왕 9) 사망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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