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0315
영어공식명칭 Persimmon Tree
영어의미역 Persimmon Tree
영어공식명칭 Persimmon Tree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성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화|시목 지정 일시 1995년 6월 2일연표보기 - 감나무 전라남도 순천시 시목으로 지정
지역 내 자생|재배지 감나무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지도보기|주암면지도보기|서면지도보기
성격 시목
학명 Diospyros kaki Thunb.
생물학적 분류 감나무목 〉 감나무과 〉 감나무속
원산지 한국·일본·중국 등지
높이 4m
개화기 5~6월
결실기 10월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를 상징하는 시목.

[형태]

감나무는 6~14m 높이까지 자라며, 어린 가지에는 짧은 털이 있다. 잎은 크고 넓은데 녹색의 광택이 나며 톱니가 없는 형태이다. 감꽃은 흰빛을 기본으로 한 담황색으로 자웅잡성(雌雄雜性)이며 6월에 피는데 꽃잎은 크고 네 개로 갈라진다. 열매의 모양이 방추형인 고종시(高種枾), 편원형(扁圓形)인 사곡시(舍谷枾), 오각형인 반시(盤枾), 약간 길쭉한 분시(盆枾). 끝이 약간 뾰족한 원시(圓枾)[忠南枾] 등이 대표적 품종이다.

[생태]

감나무는 양성 또는 단성을 지닌 꽃이 5~6월에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수꽃은 16개의 수술이 있으나 양성화에는 4~16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의 암술은 길이 15~18mm이고, 암술대에 털이 있으며 길게 갈라지고 씨방은 8실(室)이다. 열매는 달걀 모양 또는 한쪽으로 치우친 공 모양이고 10월에 주황색으로 익는다. 순천시 승주읍·주암면·서면 등지에 많이 심어져 농가소득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낙안읍성순천만국가정원에서도 그 풍광을 더하고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감나무의 원산지는 한국·일본·중국 등지이며 한국에서 자라는 동양계의 감나무는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서는 거의 재배되지 않는 과수이다.

감나무는 주로 열매를 식용하는데, 생감·홍시 등으로 생식하거나 준시·곶감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또 풋감으로는 감물을 만들어 방습제·방부제·염료로 사용한다. 또한, 재목은 단단하고 무늬가 아름다워 고급가구재의 원료가 된다. 예로부터 감나무에는 벌레가 생기지 않고 새가 집을 짓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다. 속설로는 감꼭지를 달여 그 물을 마시면 유산을 방지한다는 내용의 것이 전한다. 감잎의 경우 고혈압에 효력이 있다고 하여 감잎차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감나무는 순천시 승주읍·주암면·서면 등지에 많이 심어져 단감, 홍시, 곶감 등 농가 소득원이 되고 있으므로 순천시 시목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늦가을이 되면 순천 역전장이나 아랫장에 가면 감 풍년을 볼 수 있으며, 단감은 942농가 3.25㎢에서 재배되고, 대봉 등 떫은 감은 488농가 1.39㎢에서 재배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국에서 과잉 생산으로 소득이 줄어 재배 농가가 줄어들고 있다.

감나무는 농촌의 풋풋한 정감이 깃든 나무로 1995년 6월 2일 전라남도 순천시 시목으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 『순천시사』1-정치·사회편(순천시사편찬위원회, 1997)
  • 국립생물자원관(https://www.nibr.go.kr)
  • 순천시(http://www.suncheon.go.kr)
  • 인터뷰(전라남도 순천시 농업지원센터 정성선 주무관, 남,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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