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08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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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蔚珍- |
영어의미역 | Uljin Bok Watermel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진만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생산되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 식물의 열매.
[개설]
국민소득이 향상되고 핵가족화되면서 우리 국민의 소비 형태도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수박의 소비 형태 역시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서, 큰 것보다는 당도가 높은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복수박은 이러한 시대 조류를 파악하고 개발된 재배종으로, 일반 수박보다 껍질이 얇아 깎아 먹을 수도 있고, 크기가 작아서 한번에 먹거나 냉장고 보관도 용이하다. 불영사 계곡 일원에서 주로 생산되는 울진복수박은 육질이 선홍색이고 섬유질이 많아 아삭아삭한데, 일반 수박보다 당도도 높아서 인기가 많다.
[제조방법 및 특징]
울진복수박은 껍질이 얇아서 반드시 비가림 재배를 해야 하는 작물로서, 노지 재배의 경우 우기 때 깨지는 경향이 있고, 발아시 수온을 18℃ 정도로 유지해야 하는 등 고도의 재배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필요로 한다. 4월에 파종하여 7~8월에 수확하는데, 개당 무게가 1.8~2㎏ 정도로 일반 수박의 1/3 정도 무게로, 럭비공 모양의 독특한 모양과 호피가 선명하여 외관상의 특성도 지니고 있다.
[현황]
울진군에서는 근남면 엑스포 행사장을 친환경농업공원으로 꾸미고 2006년 7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 친환경농수특산물 주말장터를 개장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2008년 4월 28일부터 5월 10일까지 개최된 고양세계꽃박람회 기간 동안 ‘울진군 친환경농수특산물직판장’을 열어 울진군에서 생산되는 30개 품목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 외에도 울진군 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울진복수박과 울진생토미 등 친환경농산물과 된장류, 양봉꿀, 젓갈류, 미역, 수산물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