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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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院 |
영어공식명칭 | Sinwon(Accommodati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장순순 |
관할 지역 | 신원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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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에 설치되었던 숙식 제공 편의 시설.
[개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210개 원이 있었으며, 그 가운데 전라도는 245개가 있었다. 전라북도 완주군에는 전주부를 중심으로 동쪽 30리[12㎞]에 위치한 신원(新院), 남쪽 40리[16㎞]에 위치한 상관원(上館院), 북쪽 30리에 위치한 허고원(虛高院), 북쪽 35리[14㎞]에 위치한 삼례원(參禮院) 등이 있었다.
[관련 기록]
『신증동국여지승람』을 비롯하여 『여지도서』, 『호남읍지』, 『호남역지』 등에 “新院在府東三十一里”라는 기록이 있다. 1750년에 제작된 『해동지도』, 『1872년 지방지도』, 『비변사인방안지도』「호남지도」 등에서 신원(新院)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내용]
여러 기록에 따르면 신원은 전주부 동쪽 30리에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신리 일대로, 상관의 새로운 원이라 하여 ‘신원’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알려져 있다. 신원에서 남원 방향으로 들어서면 만마관(萬馬關)이 있는데, 말 만 마리를 숨길 수 있는 곳이라 ‘만마관’이라 하기도 하고, 이리저리 굽어드는 길이라 천군만마도 다 물리칠 수 있다고 하여 ‘만마관’이라고 지었다고 알려질 만큼 전주를 지키는 남쪽의 관문이었다. 그 길목에 신원이 위치하고 있어 임실, 남원 방면으로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숙식을 제공한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