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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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伊西特別農工團地 |
영어공식명칭 | Iseo Special Rural Industrial Complex |
이칭/별칭 | 농공단지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콩쥐팥쥐로 984-74[은교리 84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민영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에 위치한 농공단지.
[개설]
농공단지는 농어촌 지역의 소득 창출과 지역발전을 위해 조성한 공업단지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재정확보에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주민이 살아가는 농어촌 지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며, 도시 농촌 간의 격차를 줄여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 조성한 공업단지이다. 따라서 농공단지에 입주하는 업체에게는 금융과 기술지원,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농공단지는 입주기업의 업종을 농업 관련 제조업으로 국한하지 않으며, 원칙적으로는 업종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일부 환경 파괴의 위험이 있는 공해 배출 산업 및 화학, 제약 등 업종의 입주는 제한을 두고 있다. 또 과거 대기업이나 민간 사업자에 의한 농공단지 조성은 금지되는 추세였으나, 농공단지 활성화 대책을 위해 이를 허용하고 단지당 면적을 확대시키는 등의 대안을 마련하기도 한다.
[건립 경위]
1984년 시행된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에 의거해 농공단지가 지정되었으며, 1984년에 시범적으로 7개 지역에 조성되었다. 이후 1994년까지 단지당 15ha의 규모로 전국 269개의 농공단지 개발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2004년까지는 단지당 26ha의 넓이로 131개의 개발계획을 세워 총 400개[7,603ha]의 개발을 목표로 했다. 당시 비교적 수도권에 인접한 충청 지역은 개발이 활발했던 반면 입지여건에서 불리한 호남과 영남, 강원 지역의 개발은 늦어지기도 했다. 지역의 입주 절차는 각 시, 도의 시장이나 군수에게 입주 신청을 한 후 시장이나 군수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입주 업체의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후 입주 승인 여부를 결정짓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변천]
1980년대 후반 농업시장의 개방과 이촌 향도 현상 등으로 완주군을 포함해 전라북도 대다수 농촌의 인구가 급감하였으며, 1990년대 일부 지방의 농공단지들은 양질의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공장 가동률이 감소하는 경우도 발생되었다. 그러나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 국도 및 지방도의 확장 등 SOC가 갖춰지면서 완주군을 포함한 전북의 여러 기초자치단체가 기업유치에 힘썼으며, 이를 통해 농촌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에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의 일대에 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40만㎡ 규모의 부지에 이서 특별농공단지가 조성되었다.
[구성]
이서 특별농공단지는 1987년 농공단지로 지정되어 당시 363,636.36㎡[약 11만 평] 부지에서 신한방, 백양, 한흥물산 등 총 3개의 업체가 입주해서 공장을 가동했다. 1995년 당시 약 480여 명의 종업원이 고용되었으며 총매출액은 약 760억 원에 달했다.
[현황]
2018년 9월 30일 기준 총 부지는 397,972㎡[약 12만 평]이며, 이 중 산업시설용지는 약 388,780㎡, 제조시설면적은 117,135㎡, 공공시설용지는 13,739㎡의 규모이다. 2018년 9월 현재 BYC, 신한방, 한흥물산 등 5개의 섬유제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381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총생산액은 771억 원이며 수출액은 3807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