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849 |
---|---|
한자 | 企業體 |
영어공식명칭 | Business |
이칭/별칭 | 사업체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미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독립적으로 소유되고 재화, 서비스 등을 생산하는 법적, 제도적 최소 경영단위.
[개설]
기업체란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는 조직적인 경제 단위이다. 하나 또는 2개 이상의 사업체로 구성되면서 동일 자금에 의해 소유되고 통제되는 법적 또는 제도적 경영 단위이다. 기업체는 본사, 지사, 지점, 공장, 영업소 등 1개 또는 여러 개의 사업체로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기업체는 자율적으로 자원 배분에 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으며, 수입·지출 및 자금관리에 관한 재무제표 즉,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기타 기록을 독립적으로 유지·관리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한 개의 기업체는 본사, 지사, 지점, 공장, 영업소 등 1개 또는 여러 개의 사업체로 구성된다. 기업은 산업 분류에 따라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목적에 따라서는 사기업과 공기업으로 나눠진다. 산업 분류에 따라 나눌 경우 1차 산업은 농업·목축업·임업·어업 등 직접 자연에 작용하는 산업을 말하며, 2차 산업은 물질적 재화를 재생산하는 제조업·건축 토목업·광업·가스 전기업 등 재료를 가공하는 산업을 말한다. 3차 산업은 1차 산업·2차 산업에 대하여, 이들 산업의 발전을 기초로 해서 서비스를 생산하는 산업으로 상업, 금융·보험, 운송·통신, 기타 서비스업 등이 해당한다.
[변천 및 현황 ]
완주군은 농업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이다. 전주시를 둘러싸고 있는 지형으로 동쪽은 진안군과 충청남도 금산군, 서쪽은 익산시·김제시, 남서쪽은 정읍시, 남쪽은 임실군과 닿아있고 북쪽은 충청남도 논산시·금산군과 인접해 있어 전주를 중심으로 4통 5달의 교통 요충지로서 군산·서울·부산·대구·목포·광주·여수로 통하는 국도와 지방도가 있고, 철도는 전라선이 남북으로 관통하는 특성이 있는 완주는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어 밭농사와 벼농사를 중심으로 하는 농업 중심의 도시였다. 벼농사 외에도 전주시 근교 지역에서 과수·원예농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고, 이서면·소양면·용진읍·삼례읍·봉동읍에서 채소류와 과수류가 많이 생산되어왔다. 제조업체는 전주 주변의 삼례읍·봉동읍·소양면·이서면에 주로 분포해 있었다. 주로 섬유·화학·기계·제지공업이 발달했다. 1990년대까지는 한지와 화선지·부채 등의 제지공업이 활발했다. 소양면 죽절리에 집중된 한지 업체에서 생산되는 송광한지는 전국적으로 유명했으나 양지의 보급과 한지 수요의 감소로 인해 한지 산업은 쇠퇴했다. 봉동읍에 위치한 완주 일반산업단지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일찍이 입주했고 2006년부터 기업체 유치를 위한 완주산업단지 조성으로 2018년 9월 30일 기준 561개의 기업체가 완주군 일반산업단지[완주 일반산업단지,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해 있다.
[기업유치정책]
완주군은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호남 서해안 88올림픽 대전~전주간 고속도로와 전주~논산간 고속도로를 8차선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익산~장수~포항을 잇는 고속도로와 전주~광양 고속도로를 건설 중이며 전주~군산 간 자동차전용도로도 갖추고 있다. 완주군은 기업유치를 위해 2006년부터 산업단지를 설립하려고, 2006년 7월 산업연구원을 통한 산업단지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2010년 완주산업단지에 대한 계획안을 수립했다. 2010년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되었고 2011년 산업용지 분양공고 이후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착공되었다. 산업단지는 완주군 봉동읍 장구리, 제내리, 둔산리 일대를 중심으로 한 완주산업단지는 익산 IC를 기점으로 한 아래쪽에 302만 6000㎡ 면적으로 조성된 사업으로 완주 일반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총 2단계]의 부지로 조성되었다.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일대에는 중소기업 이서 특별농공단지를 29만 7520.66㎡ 규모로 조성해 중소기업을 육성하고자 했다.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사업은 1단계는 2008년~2018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탄소소재, 첨단부품소재, 자동차 및 기계산업 종사 기업체를 유치하고자 했다. 2단계는 2013년~2021년을 기간으로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확장시키고자 했다.
완주 산업단지의 특징은 자족적 복합도시를 표방하는 새로운 개념의 산업단지라는 것이다. 근로자가 주거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직주근접한 환경을 구축해 외부 인력을 지역에 정착하도록 하고 내부 인구를 유출시키기 않도록 외부적인 효과를 도모했다. 산업, 주거, 사업 등의 복합적인 산업단지를 표방해서 기업체 유치가 생산, 주거, 소비 활동을 연계하도록 계획했다. 완주군에서 시행하는 기업유치정책은 260여 개의 기업체를 유치할 수 있고 이로 인해 35,137명의 인구유발이 가능하고 연간 2조 2000억 원의 매출액 및 150억 원의 세수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미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 일대의 완주 일반산업단지는 분양이 완료되어 자동차, 기계, 전기전자, 화학, 영상 및 통신장비 등에 종사하는 기업체들이 경영활동을 영위하고 있다. 전력·통신 분야에서는 154kv와 광통신망 구축하고 있다.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일대의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도 분양이 완료된 상태이며 자동차, 기계, 전기전자, 신소재, 생물산업, 물류 등에 종사하는 기업체가 활동하고 있다. 용수는 용담댐에서 22,000t/일 공급하고 있으며 단지 내 26,446.4㎡ 부지에 소각장 및 매립장 확보하고 있다. 완주군 봉동읍 장구리, 제내리 일대의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현재 분양 중이며 면적은 131만 1000㎡[약 40만 평]에 달한다.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기계 및 장비, 금속가공제품을 취급하는 기업체를 분양받고 있다.
완주군에서는 전라북도 이외에 소재하고 있는 외부 기업이 이전할 때 다양한 투자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본사를 이전할 경우 본점 또는 주사무용 건물의 취득금액 5% 범위 안에서 최고 2억 원까지 지원 가능하도록 했고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설 또는 증설할 경우 시설투자[토지 포함] 10억 원 초과 금액의 5% 이내 최고 50억 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다. 국·공유재산 임대 보조금의 경우 국·공유재산 임대료의 전부 또는 일부 지원해주며 공유재산 임대 특례에 해당하는 경우 당해 재산 평가액의 10/1,000을 지원하는 등 기업체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8년 3월에는 고용노동부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 사업’에 완주군이 선정돼 국비 1억 8000만 원을 지원받아 군비 6000만 원을 포함해서 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주변의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