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완주군의 완주 로컬푸드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

[개설]

완주 로컬푸드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완주군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으로 2018년 현재 6개의 직매장이 있다.

[설립 목적]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가가 당일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생산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소비자들에게는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만들어줌으로써 장기적으로 지역 내 생산, 지역 내 소비로 지역 내에서 자원이 순환되는 선순환구조로 바꿔나가고 새로운 먹거리 주권을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완주 로컬푸드 협동조합은 2012년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 효자점을 처음으로 오픈했다. 이후 2013년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 모악산점, 2014년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 하가점, 2016년에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 삼천점, 봉산둔산점, 전북혁신점을 오픈해서 현재 총 6개의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완주 지역 생산 농가가 당일 출하한 농산물을 당일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없앤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방식으로 생산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소비자들은 얼굴 있는 먹거리를 보다 저렴하고 신선하게 제공받는 것이 목적이다.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은 잔류 농약 등 농산물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생산자들의 출하를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투명한 농산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경우 시식, 시음 행사나 소비자들이 로컬푸드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정보 또한 제공한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마주치는 생생한 현장으로 로컬푸드의 공급자와 수요자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1차 농산물을 판매한다면 로컬푸드 직매장과 함께 운영되는 농가레스토랑은 1차 농산물과 가공품을 지역 농가가 직접 요리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밥상을 제공하고 있다.

[현황]

완주 로컬푸드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효자점, 모악산점, 하가점, 삼천점, 봉산둔산점, 전북혁신점 총 6곳이다. 2012년 구 효자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첫 둥지를 틀었던 효자점은 2016년 공간을 넓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우전1길 40-33[효자동 2가 163-1]으로 이전했다. 이어서 개장한 모악산점은 모악산 도립공원 주차장에 있어 모악산과 인근의 전북도립미술관을 찾는 이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하가지구에 2014년 개장한 하가점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가련산로 26-7[덕진동 2가 395]에 위치해 있어 인근 다수의 아파트 단지 주민들에게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2016년 개장한 삼천점은 삼천3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앞인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삼천천변2길 33[삼천동1가 428-8]에 위치해 있다. 가장 최근에 개장한 봉산둔산점은 완주군 지역인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둔산3로 94[둔산리 881]에 위치해 주변 인근의 다수 아파트 주민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혁신점은 혁신도시 조성으로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38[중동 853]에 위치해 있어 그곳 주민들에게 역시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농산물이 이동하는 거리가 짧을수록 소비자들은 더욱 더 신선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게 되는데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들의 푸드 마일리지를 가장 짧게 줄여주는 곳이다. 당일 생산한 농산물을 1일 판매만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믿을 수 있는, 푸드 마일리지가 짧은 농산물의 공급처이자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이 되기도 하면서 큰 의미를 지닌다. 결국 지역도 살고 환경도 사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 지켜지고 있는 곳이 로컬푸드 직매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