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
개항기인 1864년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까지 경기도 성남의 역사. 19세기 중엽 조선의 전통 사회는 안으로는 부패하고 무능한 양반 지배 체제에 반대하는 민중 세력의 힘이 성숙되고, 밖으로는 일본과 서구 열강 침략 세력의 침투, 그리고 1910년 경술국치로 일제 강점기를 맞게 된다. 성남 지역은 이 시기에 근대식 학교가 설립되고, 교통의 발전과 이에 따른 시장이 활성화 되...
-
1896년 남한산성전투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광주, 이천, 여주의 의병들이 결성한 연합의병진. 의병진의 결성은 실학정신을 계승한 정신사적 토양에서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을미사변에 대한 충격, 단발령으로 대표되는 민족자존심에 대한 도전에 반발하려는 의지력으로 가속화되었다. 이런 관계로 전국 유림의 결단에 따라 직접무장투쟁을 독려한 전체적인 흐름에 호응하여 체계적인 의병부대를...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시도(市道). 성남시 중원구 도촌지구와 하대원동 공단로를 연결하는 도로로 분당 신도시에서 기존 시가지를 관통해 위례 신도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 중 한 구간이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교회. 1993년 분당신도시 개발과 함께 김우영 목사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개척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의 교회....
-
경기도 성남시에서 무당[무속인]을 주축으로 민간에 전승되는 신앙 형태. 성남 지역은 예로부터 광주굿이 성행하던 곳이며, 권역상으로는 경기도 무속권역에 속한다. 경기도의 무속은 세습무와 강신무로 나누어진다. 지역적으로는 한강과 남한강을 경계로 하여 이북은 강신무가 주를 이루며, 이남은 세습무가 주를 이룬다. 이러한 구분은 화랭이[광대와 비슷한 놀이꾼패]의 유무로 구분 짓는다. 성남은...
-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서 수정구 복정동 서울시계까지 성남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시도(市道)이자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신도시 개발로 급격히 늘어난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서울과 성남시 간에 신설된 자동차전용 도시고속화도로이다. 분당구 구미동에서 시작하여 분당신도시 서편을 남북방향으로 종단하다가 성남대로[3번 국도]와 나란하게 서울시계까지 연결된다. 왕복 포장 6차선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
백씨는 90년인가 어느 날 평화방송에서 꽃꽂이 강좌를 보다가 그것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처녀 시절에 아트 플라워와 분재를 배우던 취미가 꽃꽂이로 이어졌다. 좋은 선생을 찾아 월 수강료 70만원을 투자하였다. 전시회도 열심히 쫓아다녔다. 그리고 사범자격증도 땄고, 강의를 하기도 했다. 백씨는 다른 지역에서 꽃꽂이 강의를 하면서 상대원에도 꽃꽂이를 보급시키고 싶었다. 그런데 따로...
-
고등동 등자리마을에서 성장한 이찬은 현재 81세로 일제시기와 해방 후 격동기를 살아 온 것이라 할 수 있다. 등자리마을에서 노인회장으로 있으면서 마을 일을 비교적 소상히 기억하고 있다. 덕수이씨 가문인 이찬은 유교적 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한 것으로 드러난다. 실제로 이 마을에는 이씨 문중이 설립한 강습소가 있어 근대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며 서당에서 한문교육을 받았다. 당시 일제하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신촌동은 원래 담박골, 두집메, 작은새말, 큰새말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진 지역이었으나 탄천 변 평지였던 가루갈이들, 선창들, 중반들 등의 넓은 농경지가 서울공항[공군성남기지]에 편입되어 폐동되었다. 행정동인 신촌동은 법정동인 신촌동, 심곡동, 오야동을 관할하고 있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이루어지는 희곡을 무대에 연출하여 관객에게 보이는 종합예술. 연극은 연기자에 의해 관객 앞에서 실연의 형태로 제시되는 공연예술의 한 종류로, 연극의 기본 요소로는 배우, 무대, 관객, 희곡이 있다. 연극은 기본적인 요소 이외에도 대본, 미술, 조명, 음향효과 등 다양한 요소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종합예술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요소를 한데 묶어 서로 보완하...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일대가 포함된 신도시 개발 사업. 위례택지개발은 2005년 정부의 8·31부동산종합대책에 따라 추진한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을 말한다. 2007년 말 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실시 계획 승인을 거쳐 추진되었다. 위례택지개발지구는 처음에 ‘송파거여택지개발예정지구’ 혹은 ‘송파신도시’라고 불렸는데, 경기도 성남시와 하남시가 송파로 묶이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
-
위례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송파·하남·성남을 잇는 주요 간선 도로. 위례신도시 내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을 관통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영장산 터널을 지나 공원로와 연결된다. 왕복 8차선 포장도로이다....
-
조선 후기 음촌참(陰村站) 부근에 있었던 주점(酒店). 조선시대의 역참제도는 수도 한성을 중심으로 간선도로는 전국에 10대 도로를 개설하고 이를 좌로, 중로, 우로로 크게 나누었다. 각 도로는 30~40리(약 4㎞) 정도의 거리를 두고 역참을 설치하고, 역마(驛馬)와 역정(驛丁)을 배치하여 관청의 공문을 전송하는 외에 마필과 숙식을 알선, 제공하였다....
-
조선 후기 성남지역에 역과 함께 설치되었던 공공 숙박시설. 우리나라의 역참제도는 삼국시대부터 시행되었으나 구체적인 제도로 드러난 시기는 고려시대부터이다. 역도는 조선시대에 들어와 더욱 구체화되면서 간선도로와 지선도로로 나누고 다시 그 중요성에 따라 대로, 중로, 소로로 구분하여 시행되었다. 수도 한성을 중심으로 간선도로는 전국에 10대 도로를 개설하고 이를 좌로, 중로, 우로로 크...
-
국가가 외침을 받아 위급할 때 국민 스스로 일어나 자위군을 조직하여 이에 대항하는 일. 여기서는 일제의 침략에 대항하여 일어난 의병의 활동을 말한다. 정신적인 측면에서 보면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시대까지 성남지역을 포괄한 광주지역은 실학의 진원지로 근기학파(近畿學派)의 개조인 성호 이익(李瀷)을 위시하여 안정복(安鼎福), 정약용(丁若鏞) 등이 학문적 토대를 마련한 곳이다. 광주지역...
-
1930년생(75세)으로 광산김씨이다. 600여년간 현재 중원구 금광2동에 광산김씨 집성촌이 형성되어 왔고, 본인도 여기서 낳고 살았다. 일제강점기 때 현 남한산성에 있는 남한산성초등학교에 다녔다. 당시는 송파, 중부면, 하남시 일대에 국민학교가 하나밖에 없었다. 신익희 선생도 남한산성초등학교 2회 졸업생이란다. 집에서 학교까지의 거리는 6㎞ 정도 된다. 중학교는 당시 중고등학교가...
-
조선시대에는 광주군 세촌면 단대동(丹垈洞)이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은행정이 논골, 금광리를 병합하여 단대리라 하여 중부면에 편입되었다. 1971년 경기도 성남출장소에 편입되고, 1973년 7월 창곡을 병합하여 단대동으로 되었다. 단대동은 1976년 10월 단대1동, 단대2동으로 분동되었으며, 단대2동은 1980년 9월 단대2동, 단대3동으로 분동되었다. 그후 19...
-
땅에 붙여진 이름. 즉, 땅을 인식하고 그 땅과 다른 땅을 구별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붙인 이름. 사람이 땅에 정착하여 생활하기 시작하면서 생활의 편리함을 얻기 위해 자연적 환경이나 지형의 특색, 또는 당시의 산업이나 사회제도 등의 인문적 특성을 반영하여 땅에 각각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그리하여 지명에는 사람들의 사상, 의지, 생활모습, 언어, 풍속, 도덕, 종교 등이 표현되어 있...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모란역에서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역 구간의 전철. 지하철 8호선은 성남의 구 시가지를 관통하는 지하철로 서울에서 복정동과 단대동을 경유하여 수정구와 중원구의 경계를 나누고 있는 중앙로를 따라 모란까지 연결된 지하철이다. 지하철 8호선의 구간은 총 17.7㎞이며, 17개 역으로 되어 있다. 그 중 성남 관내 구간은 복정역에서 단대오거리역을 경유하여 모란역까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