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신평(新坪)의 ‘신(新)’자와 양곤(陽昆)의 ‘양(陽)’자를 따서 신양리라 불린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충주군 생동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었으나 1906년 음성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평리, 신창리, 양곤리 일부를 병합하여 신양리라 하고 생극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신양2리 새들 동남쪽에는 두루봉[132m]이 있고 신양2리 서낭당이 동쪽에는 채알봉이 있다. 신양3리 새천이 동쪽에는 동그락산[227m]이 있고 북동쪽의 독사골에는 만두기산이 있으며 동남쪽의 난이골 서쪽 뒤에는 용바위산[347m]이 있다. 신양리에서 발원하는 성황당천이 응천에 유입되고 신양리에서 발원하는 새천이천과 난이골천 등이 오생리천으로 유입되어 응천으로 흘러들어 가고 있다. 신양2리 서낭당이의 앞실 뒤에는 물탕골이 있고 앞실 앞에는 앞실뜰과 앞실소류지가 있다.

[현황]

신양리는 생극면의 면소재지이다. 동쪽으로는 오생리, 서쪽으로는 병암리, 남쪽으로는 도신리, 북쪽으로는 송곡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신양리는 4개의 행정리(신양1리, 신양2리, 신양3리, 신양4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양1리의 곤재(곤지, 곤지암), 신양2리의 새들(신평리)·서낭당이(성황당), 신양3리의 새천이(신창리)·중말(중촌)·나니골(난이골)·홍은모디니 아파트, 신양4리의 다농개(다농개, 다농포) 등 8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2011년 8월 31일 현재 674가구 1,547명(남자 830명, 여자 71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농지 면적은 밭 0.57㎢, 논 0.77㎢ 등이고 과수원은 0.11㎢ 등이다. 신양리는 벼농사를 주로 하고 있지만 고추, 수박, 참외 등도 재배하고 있다. 신양1리에는 생극면사무소, 파출소, 생극우체국, 생극중학교, 생극초등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신양3리 난이골 용바위산 아래에는 개혁신학교가 있다. 또한 문화 유적으로는 임진왜란 공신인 장군 장충범 묘와 장충범 신도비, 장충범 충신문 등이 있다.

신양리에는 타일을 생산하는 (주)삼현, 에나멜, 동선 등을 생산하는 극동전선, 건축외장용 판넬을 생산하는 (주)수연산업, 조립식 판넬을 생산하는 (주)한국테크윌, 콘크리트를 생산하는 (주)선우산업 등의 제조업체가 있다. 신양리는 국도 3호선(감곡면 왕장리~생극면 오생리)과 국도 37호선(원남면 구안리~금왕읍 무극리)이 교차되고 있다. 또한 국도 21호선(맹동면 신돈리~생극면 신양리)이 분기되고 있으며 지방도 318번(삼성면 용대리~음성읍 읍내리)의 종점이 되고 있어 생극면 교통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