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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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環上里 |
영어공식명칭 | Hwansang-ri |
이칭/별칭 | 환소,건흥,고니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환상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재우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환상리(環上里)는 경산시 하양읍의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환상1리, 환상2리, 환상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새마실, 신하동 등이 있다.
[명칭 유래]
환상리는 과거에 ‘환소(環沼)’, ‘건흥’, ‘고니’라 불렸는데, 환소는 마을 앞에 둥근 못이 있었다는 데서 유래하였고, 건흥과 고니는 저지대에 위치해 잦은 홍수를 막고자 땅이 건조해야 흥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새마실은 서북쪽에 새로 된 마을이라 해서 붙여진 지명이며, 신하동은 새마실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명명되었다.
[형성 및 변천]
환상리는 본래 하양군 마양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환소동과 신상동을 병합하여 경산군 하양면 환상동으로 개설되었다. 1973년 7월 1일 경산군 하양읍 환상동이 되었으며, 1988년 군조례에 의해 환상동이 환상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환상리는 금호강을 따라 북동쪽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길게 뻗은 형상이다. 마을 서쪽으로 금호강이 흘러 동쪽에는 넓은 환상들판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강변은 금호강의 범람으로 형성된 비옥한 충적토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환상리의 면적은 2.5㎢이며, 인구는 165가구, 515명[남자 259명, 여자 256명, 외국인 제외]이다. 환상리의 동쪽은 대조리, 서쪽은 청천리, 북쪽은 남하리·은호리, 남쪽은 압량읍·진량읍과 접한다.
1800년(순조 즉위년) 무렵 창녕 조씨가 개척한 마을로 지금은 창녕 조씨와 동래 정씨가 많이 살고 있다. 금호강 주변에 넓게 펼쳐진 들에는 묘목 농원이 밀집한 종묘 산업 특구가 형성되어 있으며, 환상리와 대조리에서 생산된 장미 묘목은 전국 거래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환상리의 북부에는 진량읍 선화리에 걸쳐 경부고속도로의 12번 교차로인 경산나들목이 있다. 경산나들목을 이용해 지방도 제919호로 연결되며 이를 통해 진량 및 하양 읍내로 진출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