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070 |
---|---|
한자 | 水花里 |
영어공식명칭 | Suhwa-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수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고병옥 |
[정의]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수화리(水花里)는 남양읍의 북쪽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장전리와 비봉면 유포리, 남쪽으로 시리와 비봉면 남전리, 서쪽으로 문호리, 북쪽으로 신외리에 접한다.
[명칭 유래]
수화리는 수충동(水充洞)·산화동(山花洞)·양철리(良哲里)를 합해 하나의 동으로 만들면서 수충동의 ‘수(水)’자와 산화동의 ‘화(花)’자를 따서 이름 지어졌다.
『지명유래집』에 따르면 수충동은 물이 많아서, 산화동은 산에 아름다운 꽃이 많아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 양철동은 ‘양철이’라고도 하는데 병자호란 때 전사한 박씨의 자손이 낙향해 살면서 어질고 착하게 살라는 뜻에서 이름 지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수화리는 조선 시대 남양군 화척지면(禾尺只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남양군 화척지면 수충동·산화동·양철리가 합쳐져 수원군 은덕면 수화리가 되었다. 1949년 화성군이 개설되면서 은덕면이 남양면으로 바뀌어 화성군 남양면 수화리가 되었다.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하면서 행정동인 남양동의 법정동 수화동이 되었다. 2014년 남양동이 남양읍으로 전환되면서 화성시 남양읍 수화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수화리의 서쪽으로 박산, 동쪽으로 해망산[125.8m]이 있는 등 1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가 발달하고, 구릉 사이의 저지를 따라 농경지와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수화리의 면적은 2.45㎢이며, 2018년 기준 인구는 131가구에 총 288명으로 남자가 148명, 여자가 140명이다. 수화리는 송산신도시와 남양읍 사이에 위치하고 있지만, 마을의 대부분이 자연녹지지역에 포함되어 개발 정도는 낮다. 주요 도로로는 국도 제77호가 수화리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지나고 있다. 문화시설로는 폐교된 창문초등학교를 개조하여 예술가들의 작업공간과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창문아트센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