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271 |
---|---|
한자 | 鳥致院 |
영어공식명칭 | Jochiwon Stati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으뜸길 215[원리 141-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강창숙 |
준공 시기/일시 | 1904년 - 조치원역 역사 신축 |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05년 01월 01일 - 조치원역 보통역으로 영업 시작 |
개칭 시기/일시 | 1923년 - 조치원역 조천역에서 조치원역으로 역명을 바꿈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14년 08월 01일 - 조치원역 구 역사를 신축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58년 05월 15일 - 조치원역 조치원~봉양 간 충북선이 완전 개통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71년 09월 10일 - 조치원역 무연탄 화물 도착역으로 지정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9년 10월 01일 - 조치원역 구 역사를 철거하고 역사를 신축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6년 11월 01일 - 조치원역 충북선이 조치원을 거쳐 대전역까지 연장 운행됨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8년 11월 21일 - 조치원역 역사 증축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4년 05월 01일 - 조치원역 충북 종단열차 운행 시작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4년 05월 17일 - 조치원역 ITX-새마을 정차 시작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7년 12월 18일 - 조치원역 화물취급 중지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8년 - 조치원역 일부 ITX-새마을 열차와 정규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함 |
최초 설립지 | 조치원역 - 충청남도 연기군 북면 원리 |
현 소재지 | 조치원역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으뜸길 215[원리 141-1] |
성격 | 철도역 |
전화 | 1544-7788 |
홈페이지 | www.letskorail.com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원리에 있는 기차역.
[명칭 유래]
[건립 경위]
조치원역은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의 인적·물적 자원 수탈(收奪)[강제로 빼앗음]정책을 쉽게 추진하고, 일본이 우리나라를 대륙 진출의 발판으로 이용하기 위해 1905년 경부선철도 개통과 함께 주요 거점 철도역으로 설치되었다. 조치원은 경부선이 개통될 무렵에도 70호 정도가 거주하는 작은 시골 마을이었지만, 장시[정기 시장]가 개설되어 주변 농민들의 출입이 잦은 곳이었다. 당시 일제는 기차정거장[기차역]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장시가 열리는 곳을 주목하였고, 수많은 장꾼이 모여드는 지역 30여 곳을 정거장 예정지로 삼았다. 조치원은 일제의 철도역 설치 조건을 잘 갖춘 지역이었기에 경부선철도 개통과 동시에 철도역이 설치되었다. 조치원역이 들어선 곳은 옛 연기현 침산리였다. 조치원리는 침산리와 이웃한 곳으로 옛 청주목에 속한 마을이었다. 일제는 1904년 역사를 건축하였고, 당시 역명은 지역의 주요 하천 ‘새내[鳥川]’를 한자 지명으로 고친 ‘조천역’이었으나 1923년경 조선총독부는 조천역이 ‘조선인’과 일본어 발음이 같다고 하여 ‘조치원역’으로 바꿨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치원역은 경부선의 서창역과 내판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 기점 129.3km 지점에 있다. 경부선에서 충북선이 분기하는 기점이 되는 역이다. 1905년 1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14년 8월 1일 구 역사를 신축하였고, 1999년 10월 1일 구 역사를 철거하고 현재 역사를 3층 건물로 신축하였다. 당시 1·2층에는 임대 사무실이 있었고 매표실과 대합실은 3층에 있어 매우 불편하였다. 2008년 11월 21일 역사를 늘려 매표실을 2층으로 옮겼다.
1958년 5월 15일 조치원~봉양 간 충북선이 완전 개통되었다. 1971년 9월 10일 무연탄 화물 도착역으로 지정[철도청 고시 제1971-37호]되었다. 2006년 11월 1일 충북선이 조치원을 거쳐 대전역까지 연장 운행을 시작하였다. 2014년 5월 1일 충북 종단열차 운행을 시작하였고, 2014년 5월 17일 ITX-새마을 열차가 조치원역에 정차하기 시작하였다. 2017년 12월 18일 화물 취급을 중지[국토교통부 고시 제2017-839호]하였다.
경부선 철도 부설과 함께 미호천의 지천인 새내[鳥川]변에 위치한 작은 시골 마을이었던 조치원은 교통의 거점으로 부상하였다. 경부선 개통 직후 조치원역에는 인천이나 부산 등 국내 개항장뿐만 아니라, 국외의 만주와 일본으로부터도 상품이 반입되기 시작하였다. 주변의 평야 지대에서 생산되는 쌀뿐만 아니라, 충청북도 내륙에서 생산된 물산까지도 조치원에 모였다가 외부로 운반되었다. 조치원은 단순한 교통 거점도시를 넘어 물산의 집산지로 성장하였으며, 대전과 비교될 정도로 급속히 성장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성장 결과 1911년에 연기군청이 조치원으로 이전하였으며, 광복 후 1970년대까지 번성하였다. 1970년대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조치원역과 조치원의 성장은 더뎌지기 시작하였다.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와 2004년 경부고속철도 개통 이후 조치원역의 기능과 위상은 쇠퇴하고 있다.
[구성]
조치원역은 3면 5선의 승강장이 있는 지상역이다. 경부선 본선 측에 2면 4선, 충북선 측에 1면 1선이 설치되어 있다.
[현황]
2012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지역과 함께 조치원을 포함한 연기군 일대가 세종특별자치시에 편입되면서 조선시대 충청권의 주요 철도역이었던 조치원역은 세종특별자치시 부도심 지역에 위치한 경부선 철도역으로 기능하게 되었다. 2018년 기준 일부 ITX-새마을 열차와 정규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고 있다. 조치원역의 연간 승차 여객은 1,708,354명이고 하차 여객은 1,720,160명으로 연간 1,700,00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