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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의 한 대목으로 부르는 유희요의 하나. 고사리꺾기를 모방한 데서 생겨난 것으로, 흔히 고사리꺾기, 고사리꺾자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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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발승이나 직업적인 걸립패들이 걸립 때 고사상을 차려놓고 부르는 노래. 고사의 종류에 따라 성주고사, 별고사, 홍패고사, 백패고사 등이 있다. 탁발승, 절걸립패, 낭걸립패에 따라 순서나 의식 절차는 다르지만 집안에서 고사를 지내는 경우에 고사반을 차리고 고사선염불과 뒷염불을 부르는 것은 비슷하다. 추수가 끝났을 때 많이 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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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때 시신을 매장하고 나서 달구를 가지고 묘의 봉분을 다질 때 하는 노래. 상여를 가지고 하는 운구 행렬이 끝나고 무덤을 만들 때는 흙에 회를 섞어서 다졌으므로 회방아소리, 회다지소리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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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말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유희요. 말 역할을 하는 아이들 28명이 앞사람의 허리띠를 쥐고 한 줄로 선다. 줄의 양쪽 끝에 말 장수와 말 찾는 사람이 한 사람씩 선다. 말 찾는 사람이 “여보시오, 여기 말을 매어 놓고 주막에 들러 한잔하고 왔더니 없어졌구려. 어디 갔을까?”라고 하며 찾아 나선다. 그러다가 늘어서 있는 말을 보고 “아, 내 말이 저기 있구나.”라고 하면 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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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이 제상을 차려놓고 신을 향하여 부르는 노래. 도당굿은 산신제, 지신밟기, 부정거리, 산거리(도당맞이), 불사거리(청궁맞이), 상산거리, 작두거리, 대감거리, 대신거리, 창부거리, 여흥거리, 뒷전으로 구성되었고, 각 거리에서 무가가 불려진다. 새남굿은 새남부정거리, 스님제의식, 사자놀이, 말미거리, 도령거리, 문돌림, 연지당 앞 영실거리, 돗삼거리, 상식거리, 뒤영실거리, 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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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에 전승되어 온 노래. 농업과 어업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노동을 할 때, 일정한 의식을 거행할 때, 놀이를 할 때 부르기 시작한 노래로서, 특정한 창작자가 없이 자연적으로 이루어져 민중의 생활 감정을 소박하게 반영하고 때로는 국민성과 민족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따라서 민요는 비전문적인 민중의 노래로서 생활상의 필요성에서 창자가 스스로 즐기는 노래이며, 창자만으로도 존재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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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그 고달픔을 잊기 위해 부르던 노동요. 대표적인 부요(婦謠)의 하나로, 영남 지방에서 비롯되어 전국으로 널리 퍼졌다. 지방마다 내용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내용은 대체로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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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요의 하나로 굿거리 장단에 의한 빠르고 경쾌한 노래. 근대의 사회현상과 관련하여 만들어진 신민요로, 한일합방 당시 우리 겨레가 지닌 울분을 토로한 데서 생겨났다. 본래의 사설에는 ‘사발’이란 말이 없고, 후에 생겨난 사설에 ‘사발’이란 노랫말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에 기인하여 ‘사발가’라 지칭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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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때 상여를 메고 가는 상여꾼들이 부르는 장송가. 일반적으로는 향두가, 향도가 등으로 지칭하는데, 향도(香徒)가 원래는 불교를 신봉하는 집단을 이르는 말이라는 점에서 불교의식에서 유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즉 불교에서 법요식(法要式)을 행할 때 요령을 흔드는 것이 향두가의 선창자가 요령을 흔드는 것과 흡사하며, 향두가의 대체적 내용이 불교적 내용을 위주로 한 회심곡이라는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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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성악곡 가운데 서서 부르는 노래의 총칭. 입창(立唱)이라고도 한다. 일곱, 여덟 명이 일렬로 늘어서서 장구를 멘 한 사람이 앞소리를 메기면 소고를 든 나머지 사람들은 뒷소리를 받아주는 형식으로 구성되며, 정해진 여러 곡을 연속해서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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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대의 지식층에서 즐기던 가곡, 가사, 시조 등의 노래에 대하여 일반 대중들이 즐겨 부르던 긴 노래. 잡가는 일반적으로 광의의 잡가와 협의의 잡가로 구분한다. 광의의 잡가는 전라도의 「화초사거리」, 「보렴」, 경기 지방의 「산타령」, 「12잡가」, 「휘모리잡가」, 서도지방의 「초한가」, 「공명가」 등 긴 노래와 각 지방의 민요까지 포함된다. 협의의 잡가는 각 지방의 민요를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