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야당리를 흐르는 하천.

[명칭 유래]

하천의 이름은 마을 이름인 야당리(野堂里)에서 유래하였다. 『서산군지』에는 야당천(野堂川)이 야당리천(野堂里川)으로 나와 있다. “야당리천은 갈산리(葛山里)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남쪽으로 풍전리 앞들로 흘러 개앙보(開仰洑)·송급보(松急洑)·전보(前洑)가 되고, 차리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동쪽 화수리로 흘러 석보(石洑)·순경이보(順景伊洑)를 이루고, 성산을 경유하여 둔당리 앞들에 이르러 갈산에서 발원한 물줄기와 합하여 둔산보(芚山洑)가 되고, 야당 앞들에 이르러 소보(小洑)가 되고 야당리 앞 공장동보(公長洞洑)로 유입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야당리의 앞들을 ‘구레들’이라고 하며, 그 아래에는 5·16 군사정변 이후 간석지를 간척한 서산자활정착지(瑞山自活定着地)가 있다.

[자연 환경]

야당천은 물의 근원이 두 갈래인데, 각각 솔개재와 지장고개 골짜기에서 발원한다. 야당천은 풍전리, 차리, 성리에서 흘러드는 계류와 함께 풍전저수지에 모였다가, 남쪽으로 흘러 북간도와 배다리뜰을 지나 간월호로 흘러 들어간다.

[현황]

2007년 야당천은 퇴적토와 잡목으로 인하여 하천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되어 하천 정비 사업을 통해 친환경 생태 하천으로 만들어졌다. 소하천으로서의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퇴적물을 제거하고 하천 직선화 정비가 이루어졌다.